'오지' 영양에 희소식...접근 도로 넓힌다

입력 2020.01.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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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륙 최대의 오지로 꼽히는

영양에 새해 들어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양을 관통하는

편도 1차로의 국도 31호선 개량사업이

국토부의 5개년 계획에 포함됐는데요.

접근성 향상과 함께

인구 감소 위기도 극복해 가겠다는

새해 포부를 키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범 영양 군민통곡위원회를 꾸려

오지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했던 영양군민들,



이 같은 바람이

새해 들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

---------------------------------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영양을 관통하는 국도 31호선의

선형 개량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영양읍을 중심으로

일월면 방향 10킬로미터에 921억 원,

입암면 방향 5.4킬로미터 구간에

658억 원을 투입해 국도를 정비하고

일부 구간은 차로를 확장합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 연말쯤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굴곡과 낙석이 심해

교통 불편이 컸던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겁니다.



영양군은 접근성 향상과 함께

인구 감소 위기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구증가정책 지원 조례를 통해

전입 세대 축하금 50만 원,

직장인 주택 임차료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고,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범군민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도창. 영양군수[인터뷰]

(맞춤형 귀농귀촌 및 출산보육 정책과 함께 새둥지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해서 영양군의인구 증가 대책에 노력하겠습니다.)



인구 만 7천 명 붕괴 위기에

지자체 존립마저 위태로운 경북 영양,

교통 불편 개선과 함께

지방소멸의 위기도 극복해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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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 영양에 희소식...접근 도로 넓힌다
    • 입력 2020-01-09 23:44:21
    뉴스9(안동)
[앵커멘트]
내륙 최대의 오지로 꼽히는
영양에 새해 들어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양을 관통하는
편도 1차로의 국도 31호선 개량사업이
국토부의 5개년 계획에 포함됐는데요.
접근성 향상과 함께
인구 감소 위기도 극복해 가겠다는
새해 포부를 키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범 영양 군민통곡위원회를 꾸려
오지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했던 영양군민들,

이 같은 바람이
새해 들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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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영양을 관통하는 국도 31호선의
선형 개량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영양읍을 중심으로
일월면 방향 10킬로미터에 921억 원,
입암면 방향 5.4킬로미터 구간에
658억 원을 투입해 국도를 정비하고
일부 구간은 차로를 확장합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 연말쯤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굴곡과 낙석이 심해
교통 불편이 컸던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겁니다.

영양군은 접근성 향상과 함께
인구 감소 위기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구증가정책 지원 조례를 통해
전입 세대 축하금 50만 원,
직장인 주택 임차료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고,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범군민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도창. 영양군수[인터뷰]
(맞춤형 귀농귀촌 및 출산보육 정책과 함께 새둥지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해서 영양군의인구 증가 대책에 노력하겠습니다.)

인구 만 7천 명 붕괴 위기에
지자체 존립마저 위태로운 경북 영양,
교통 불편 개선과 함께
지방소멸의 위기도 극복해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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