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기적을 바라는 수백만 행렬…필리핀 ‘블랙 나자렌’ 축제

입력 2020.01.10 (06:49) 수정 2020.01.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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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필리핀 최대의 종교 축제인 '블랙 나자렌'을 맞아 마닐라 시내가 수백만 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시내를 가득 메운 채 거리를 행진하는 수많은 인파!

해마다 1월에 열리는 필리핀 최대 종교 축제 '블랙 나자렌' 때문입니다.

'블랙 나자렌'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검은 얼굴의 나무 예수상으로 1606년 멕시코 성직자들이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던 중 배에 불이 났는데, 예수상의 얼굴만 검게 변했을 뿐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데서 유래됐는데요.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선 이 예수상을 만지면 병이 낫거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거리를 행진하는 검은 예수상을 만지기 위해 4백만 명이 넘는 군중이 몰렸고요.

교통 통제 및 압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만 2천 명 이상의 경찰과 응급구조원이 배치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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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기적을 바라는 수백만 행렬…필리핀 ‘블랙 나자렌’ 축제
    • 입력 2020-01-10 06:49:36
    • 수정2020-01-10 0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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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필리핀 최대의 종교 축제인 '블랙 나자렌'을 맞아 마닐라 시내가 수백만 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시내를 가득 메운 채 거리를 행진하는 수많은 인파!

해마다 1월에 열리는 필리핀 최대 종교 축제 '블랙 나자렌' 때문입니다.

'블랙 나자렌'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검은 얼굴의 나무 예수상으로 1606년 멕시코 성직자들이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던 중 배에 불이 났는데, 예수상의 얼굴만 검게 변했을 뿐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데서 유래됐는데요.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선 이 예수상을 만지면 병이 낫거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거리를 행진하는 검은 예수상을 만지기 위해 4백만 명이 넘는 군중이 몰렸고요.

교통 통제 및 압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만 2천 명 이상의 경찰과 응급구조원이 배치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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