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봤다 사고…야산서 많아

입력 2020.01.12 (07:10) 수정 2020.01.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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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설경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겨울철에는 등산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2년간 겨울철 등산 사고로 1,700명 넘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고가 잦은 곳을 살펴보면 등산로 정비가 잘 돼 있는 국립공원 등이 아닌, 가까운 야산에서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가 발생했습니다.

3건 중 1건은 발을 잘못 디뎌 발생하는 실족이나 추락하는 사고였고 출입금지 지역을 들어가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생긴 사고도 뒤를 이었습니다.

겨울산은 눈이라도 내려 쌓이면 평소 잘 아는 곳이라도 등산로 구분이 잘 안돼 조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행이라도 기본적인 방한용품과 안전장비를 챙겨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해가 짧아지는 것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에 반드시 산을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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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하게 봤다 사고…야산서 많아
    • 입력 2020-01-12 07:13:22
    • 수정2020-01-12 07:20:42
    KBS 재난방송센터
새해를 맞아, 설경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겨울철에는 등산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2년간 겨울철 등산 사고로 1,700명 넘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고가 잦은 곳을 살펴보면 등산로 정비가 잘 돼 있는 국립공원 등이 아닌, 가까운 야산에서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가 발생했습니다.

3건 중 1건은 발을 잘못 디뎌 발생하는 실족이나 추락하는 사고였고 출입금지 지역을 들어가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생긴 사고도 뒤를 이었습니다.

겨울산은 눈이라도 내려 쌓이면 평소 잘 아는 곳이라도 등산로 구분이 잘 안돼 조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행이라도 기본적인 방한용품과 안전장비를 챙겨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해가 짧아지는 것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에 반드시 산을 내려오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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