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서 구제역 감염항체 추가 발견…바이러스는 없어

입력 2020.01.12 (20:04) 수정 2020.01.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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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 검출돼 방역관리가 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도축장과 농장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인천 강화군에 있는 5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NSP)가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감염 항체는 동물의 몸 안에서 형성되는 항체로, 임상 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으면 전파 위험이 없어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경기 동두천 돼지농장과 이달 2일 강화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항체가 검출되자 검출 농장 반경 500m에 대해 검사를 벌였고, 강화군 한우 농장 2곳에서 항체를 추가 검출했습니다.

이후 강화군 전체로 확대 검사를 하면서 이번에 강화군 한우 농장 4곳과 젖소농장 1곳에서 항체가 추가 검출됐습니다.

이들 농장에서 아직 구제역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지만, 농림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축 방역심의회의 의견에 따라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시에서 사육되는 소와 염소 전체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합니다.

또 강화군에서 항체가 검출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강화군에서 사료나 가축을 운반하는 전용 차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강화와 김포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경기도에서 강화군으로 차량이 유입되는 주요 길목에는 통제 초소와 소독 시설을 설치합니다.

이어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농장과 주변 도로, 철책에 집중 소독을 하고, 농가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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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2 20:04:36
    • 수정2020-01-12 20:08:05
    사회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 검출돼 방역관리가 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도축장과 농장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인천 강화군에 있는 5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NSP)가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감염 항체는 동물의 몸 안에서 형성되는 항체로, 임상 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으면 전파 위험이 없어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경기 동두천 돼지농장과 이달 2일 강화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항체가 검출되자 검출 농장 반경 500m에 대해 검사를 벌였고, 강화군 한우 농장 2곳에서 항체를 추가 검출했습니다.

이후 강화군 전체로 확대 검사를 하면서 이번에 강화군 한우 농장 4곳과 젖소농장 1곳에서 항체가 추가 검출됐습니다.

이들 농장에서 아직 구제역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지만, 농림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가축 방역심의회의 의견에 따라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시에서 사육되는 소와 염소 전체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합니다.

또 강화군에서 항체가 검출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강화군에서 사료나 가축을 운반하는 전용 차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강화와 김포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경기도에서 강화군으로 차량이 유입되는 주요 길목에는 통제 초소와 소독 시설을 설치합니다.

이어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농장과 주변 도로, 철책에 집중 소독을 하고, 농가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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