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사제독신제 저서 논란’…전·현직 교황 간 이견

입력 2020.01.15 (10:53) 수정 2020.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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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내년 출간 예정인 저서에 사제 독신주의 수정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내용이 지난 12일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입니다.

다음 날 교황청은 이에 대한 직접적 논평을 삼가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 지역 기혼 남성에게 사제 서품을 주는 방안은 지난해 10월 아마존 시노드에서 통과됐지만 투표의 구속력은 없고, 현직 교황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 독신주의를 교리가 아닌 전통이라 부르며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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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5 10:54:32
    • 수정2020-01-15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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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내년 출간 예정인 저서에 사제 독신주의 수정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내용이 지난 12일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입니다.

다음 날 교황청은 이에 대한 직접적 논평을 삼가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 지역 기혼 남성에게 사제 서품을 주는 방안은 지난해 10월 아마존 시노드에서 통과됐지만 투표의 구속력은 없고, 현직 교황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 독신주의를 교리가 아닌 전통이라 부르며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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