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정치권 공천·공약 전쟁 본격화
입력 2020.01.16 (19:17)
수정 2020.01.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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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상대 공약에 대해선 비판을 이어가면서 기선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과거 퇴행이냐, 미래 전진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좋은 후보 정책으로 준비된 정당 모습 보여주겠다."]
출마 후보 공모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을 가진 후보에게는 2년 안에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을 막겠다는 한국당의 1호 공약은 정부 재정 정책에 재갈을 물리는 과거 회귀형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가 한 모든 일을 되돌려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되돌아가자는 주장뿐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당도 민주당의 첫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대해 정부, 여당이 혈세를 투입해 정책 실패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경제에 공짜는 없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전 국민이 부담할 따름입니다."]
정권 심판을 내걸며 총선 압승을 선언한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공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공천 관리위원회 구성도 협의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공천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이견을 보인 가운데 대안신당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에 제3세력 통합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해 본격적인 정계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상대 공약에 대해선 비판을 이어가면서 기선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과거 퇴행이냐, 미래 전진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좋은 후보 정책으로 준비된 정당 모습 보여주겠다."]
출마 후보 공모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을 가진 후보에게는 2년 안에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을 막겠다는 한국당의 1호 공약은 정부 재정 정책에 재갈을 물리는 과거 회귀형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가 한 모든 일을 되돌려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되돌아가자는 주장뿐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당도 민주당의 첫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대해 정부, 여당이 혈세를 투입해 정책 실패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경제에 공짜는 없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전 국민이 부담할 따름입니다."]
정권 심판을 내걸며 총선 압승을 선언한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공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공천 관리위원회 구성도 협의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공천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이견을 보인 가운데 대안신당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에 제3세력 통합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해 본격적인 정계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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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90, 정치권 공천·공약 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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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6 19:19:28
- 수정2020-01-16 19:43:54
[앵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상대 공약에 대해선 비판을 이어가면서 기선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과거 퇴행이냐, 미래 전진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좋은 후보 정책으로 준비된 정당 모습 보여주겠다."]
출마 후보 공모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을 가진 후보에게는 2년 안에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을 막겠다는 한국당의 1호 공약은 정부 재정 정책에 재갈을 물리는 과거 회귀형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가 한 모든 일을 되돌려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되돌아가자는 주장뿐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당도 민주당의 첫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대해 정부, 여당이 혈세를 투입해 정책 실패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경제에 공짜는 없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전 국민이 부담할 따름입니다."]
정권 심판을 내걸며 총선 압승을 선언한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공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공천 관리위원회 구성도 협의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공천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이견을 보인 가운데 대안신당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에 제3세력 통합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해 본격적인 정계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상대 공약에 대해선 비판을 이어가면서 기선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과거 퇴행이냐, 미래 전진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좋은 후보 정책으로 준비된 정당 모습 보여주겠다."]
출마 후보 공모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을 가진 후보에게는 2년 안에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을 막겠다는 한국당의 1호 공약은 정부 재정 정책에 재갈을 물리는 과거 회귀형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가 한 모든 일을 되돌려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되돌아가자는 주장뿐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당도 민주당의 첫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대해 정부, 여당이 혈세를 투입해 정책 실패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경제에 공짜는 없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전 국민이 부담할 따름입니다."]
정권 심판을 내걸며 총선 압승을 선언한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공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공천 관리위원회 구성도 협의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공천 기준과 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이견을 보인 가운데 대안신당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에 제3세력 통합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해 본격적인 정계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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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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