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년 4개월 만에 귀국…총선 영향 주목

입력 2020.01.19 (12:02) 수정 2020.0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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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귀국해 정계에 복귀합니다.

야권 통합 논의 참여와 독자 노선 등 향후 행보에 여러 관측이 나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80여일 남은 총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독일로 유학길을 떠난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안 전 의원은 공항에서 귀국 소감과 정치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안 전 의원을 맞을 계획입니다.

안 전 의원은 내일 아침 국립 현충원에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뒤, 오후에는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안 전 의원의 행보는 총선 전 야권 정계 개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단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계파 갈등 등 내홍을 수습한 뒤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보수 진영에선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정치공학적 통합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양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신당 창당 등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내일부터 총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는 민주당은 오늘 열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영입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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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1년 4개월 만에 귀국…총선 영향 주목
    • 입력 2020-01-19 12:03:25
    • 수정2020-01-19 12:08:59
    뉴스 12
[앵커]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귀국해 정계에 복귀합니다.

야권 통합 논의 참여와 독자 노선 등 향후 행보에 여러 관측이 나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80여일 남은 총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독일로 유학길을 떠난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안 전 의원은 공항에서 귀국 소감과 정치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안 전 의원을 맞을 계획입니다.

안 전 의원은 내일 아침 국립 현충원에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뒤, 오후에는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안 전 의원의 행보는 총선 전 야권 정계 개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단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계파 갈등 등 내홍을 수습한 뒤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보수 진영에선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정치공학적 통합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양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신당 창당 등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내일부터 총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는 민주당은 오늘 열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영입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오늘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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