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스페이스X, 캡슐 비상탈출 시험 성공

미국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된 로켓!

추진체인 팰컨9 로켓이 플로리다주 상공 수 킬로미터 높이에서 캡슐과 분리된 뒤 폭발합니다.

분리된 캡슐은 정확히 9분 뒤 낙하산을 펼치고 대서양에 안착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캡슐의 비상탈출 테스트에 성공한 순간입니다.

우주선 발사 과정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우주인을 탈출시키는 시스템인데요. 이번 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미국땅에서 직접 우주인을 실어 우주로 보내는 계획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외신은 평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첫 유인 우주 비행이 이르면 올해 4∼6월 사이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