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보수 통합 협의체 구성키로…불교계에 ‘육포’ 선물
입력 2020.01.21 (06:19)
수정 2020.01.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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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 야권에서는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의 양당 협의체 구성 요구에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보수당이 양당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지 닷새만인 어제, 새 보수당이 제안에 응하라고 최후통첩까지 했는데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통합을 위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도 양당 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혁통위는 혁통위 대로 투트랙으로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설 전에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 혹시 만남은?) 그 부분도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새보수당은 "삐걱대던 열차가 순항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원칙 없는 통합이 아닌 원칙이 있는 통합, 박수 못 받는 통합이 아닌 박수받는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육포' 소동으로 하루 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조계종 등 불교계에 설 선물을 보내면서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배달된 겁니다.
한국당은 한과를 보내려다 배송 업체와 소통 문제로 육포가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오전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보내 대한불교조계종에 사과했는데, 김 비서실장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보수 야권에서는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의 양당 협의체 구성 요구에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보수당이 양당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지 닷새만인 어제, 새 보수당이 제안에 응하라고 최후통첩까지 했는데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통합을 위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도 양당 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혁통위는 혁통위 대로 투트랙으로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설 전에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 혹시 만남은?) 그 부분도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새보수당은 "삐걱대던 열차가 순항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원칙 없는 통합이 아닌 원칙이 있는 통합, 박수 못 받는 통합이 아닌 박수받는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육포' 소동으로 하루 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조계종 등 불교계에 설 선물을 보내면서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배달된 겁니다.
한국당은 한과를 보내려다 배송 업체와 소통 문제로 육포가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오전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보내 대한불교조계종에 사과했는데, 김 비서실장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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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1 06: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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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에서는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의 양당 협의체 구성 요구에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보수당이 양당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지 닷새만인 어제, 새 보수당이 제안에 응하라고 최후통첩까지 했는데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통합을 위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도 양당 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혁통위는 혁통위 대로 투트랙으로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설 전에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 혹시 만남은?) 그 부분도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새보수당은 "삐걱대던 열차가 순항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원칙 없는 통합이 아닌 원칙이 있는 통합, 박수 못 받는 통합이 아닌 박수받는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육포' 소동으로 하루 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조계종 등 불교계에 설 선물을 보내면서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배달된 겁니다.
한국당은 한과를 보내려다 배송 업체와 소통 문제로 육포가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오전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보내 대한불교조계종에 사과했는데, 김 비서실장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보수 야권에서는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의 양당 협의체 구성 요구에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보수당이 양당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지 닷새만인 어제, 새 보수당이 제안에 응하라고 최후통첩까지 했는데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통합을 위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도 양당 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혁통위는 혁통위 대로 투트랙으로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만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설 전에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 혹시 만남은?) 그 부분도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새보수당은 "삐걱대던 열차가 순항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원칙 없는 통합이 아닌 원칙이 있는 통합, 박수 못 받는 통합이 아닌 박수받는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육포' 소동으로 하루 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조계종 등 불교계에 설 선물을 보내면서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배달된 겁니다.
한국당은 한과를 보내려다 배송 업체와 소통 문제로 육포가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오전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보내 대한불교조계종에 사과했는데, 김 비서실장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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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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