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신당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의 강경파와 온건파들이 어젯밤 심야회동을 갖고 당내 신당창당준비기구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당의 성격을 놓고 대립해 오던 민주당 내 강경파와 온건파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제 심야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신당창당에 의견을 같이 하고 사실상의 창당준비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의원): 여러 갈래로 논의를 해 왔는데 그것을 모으고 정리하는 그런 기능이 있어야 되는 것...
⊙기자: 오는 16일 신당워크숍에서 구성되는 이 기구는 구주류를 포함한 원내외 인사들에게 문호를 열지만 당 밖 인사들은 배제됩니다.
이로써 그 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민주당 내 신당론이 비공식적이지만 대표성을 띤 기구에서 본격 논의되게 됐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쟁점이던 신당의 성격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함으로써 향후 협상과정에서의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강경파들은 어제 회동에서 여전히 개혁신당론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 민주당 리모델링, 이런 정도로는 안 된다는 것을 확고하게 합의한 것이죠.
⊙기자: 해체모여 신당?
⊙신기남(민주당 의원): 그렇죠, 원칙대로...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 신당관련 워크숍과 비공식 기구 구성, 당무회의 등을 거치면서 신당창당은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당내의 강경파와 온건파들이 어젯밤 심야회동을 갖고 당내 신당창당준비기구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당의 성격을 놓고 대립해 오던 민주당 내 강경파와 온건파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제 심야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신당창당에 의견을 같이 하고 사실상의 창당준비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의원): 여러 갈래로 논의를 해 왔는데 그것을 모으고 정리하는 그런 기능이 있어야 되는 것...
⊙기자: 오는 16일 신당워크숍에서 구성되는 이 기구는 구주류를 포함한 원내외 인사들에게 문호를 열지만 당 밖 인사들은 배제됩니다.
이로써 그 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민주당 내 신당론이 비공식적이지만 대표성을 띤 기구에서 본격 논의되게 됐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쟁점이던 신당의 성격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함으로써 향후 협상과정에서의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강경파들은 어제 회동에서 여전히 개혁신당론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 민주당 리모델링, 이런 정도로는 안 된다는 것을 확고하게 합의한 것이죠.
⊙기자: 해체모여 신당?
⊙신기남(민주당 의원): 그렇죠, 원칙대로...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 신당관련 워크숍과 비공식 기구 구성, 당무회의 등을 거치면서 신당창당은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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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창당 준비 기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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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12 06:00:00
⊙앵커: 민주당의 신당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의 강경파와 온건파들이 어젯밤 심야회동을 갖고 당내 신당창당준비기구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당의 성격을 놓고 대립해 오던 민주당 내 강경파와 온건파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제 심야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신당창당에 의견을 같이 하고 사실상의 창당준비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의원): 여러 갈래로 논의를 해 왔는데 그것을 모으고 정리하는 그런 기능이 있어야 되는 것...
⊙기자: 오는 16일 신당워크숍에서 구성되는 이 기구는 구주류를 포함한 원내외 인사들에게 문호를 열지만 당 밖 인사들은 배제됩니다.
이로써 그 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민주당 내 신당론이 비공식적이지만 대표성을 띤 기구에서 본격 논의되게 됐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쟁점이던 신당의 성격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함으로써 향후 협상과정에서의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강경파들은 어제 회동에서 여전히 개혁신당론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 민주당 리모델링, 이런 정도로는 안 된다는 것을 확고하게 합의한 것이죠.
⊙기자: 해체모여 신당?
⊙신기남(민주당 의원): 그렇죠, 원칙대로...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 신당관련 워크숍과 비공식 기구 구성, 당무회의 등을 거치면서 신당창당은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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