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호주, 이번엔 우박·폭풍

입력 2020.01.21 (20:43) 수정 2020.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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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5개월째 산불이 덮친 호주에 단비가 내려 고비를 넘겼나 싶었는데 이번엔 우박이 강타했습니다.

호주 수도 캔버라 전역에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이 우박 세례를 맞아 하얗게 변했고, 주차된 차량이 부서지면서 응급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는 우박·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는데요.

가로수들이 뽑히면서 차량과 건물을 덮쳤고, 쇼핑센터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진 않은 가운데 호주보험협회는 이번 폭풍우를 '재난급'으로 규정하고, 전체 피해 보상액이 3억2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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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호주, 이번엔 우박·폭풍
    • 입력 2020-01-21 20:44:19
    • 수정2020-01-21 20:55:38
    글로벌24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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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5개월째 산불이 덮친 호주에 단비가 내려 고비를 넘겼나 싶었는데 이번엔 우박이 강타했습니다.

호주 수도 캔버라 전역에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이 우박 세례를 맞아 하얗게 변했고, 주차된 차량이 부서지면서 응급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는 우박·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는데요.

가로수들이 뽑히면서 차량과 건물을 덮쳤고, 쇼핑센터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진 않은 가운데 호주보험협회는 이번 폭풍우를 '재난급'으로 규정하고, 전체 피해 보상액이 3억2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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