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알라·캥거루 위한 뜨개질…세계서 구호 ‘손길’

입력 2020.01.22 (10:52) 수정 2020.01.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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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야생동물이 터전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봉제 작업과 뜨개질 작품을 만들어 호주 동물을 돕는 구호의 손길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봉제 작업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재봉틀 작업에 여념 없습니다.

알록달록 천을 이어붙여 모두 같은 모양의 주머니를 만들고 있는데요.

호주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도 부모도 잃고 방황하는 어린 캥거루들을 위한 임시 주머니입니다.

캥거루처럼 어미의 주머니 안에서 자라는 게 익숙한 유대류 동물은 따뜻하게 품어줄 주머니가 필수인데요.

지구 반대편 폴란드의 재봉사들이 호주에 기부할 목적으로 마음 모아 제작 중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캥거루 주머니 수십 개를 제작해 보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호주의 동물구호공예조합에는 코알라를 위한 붕대 옷, 주머니쥐를 위한 상자, 새 둥지 등을 손수 제작해 보내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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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코알라·캥거루 위한 뜨개질…세계서 구호 ‘손길’
    • 입력 2020-01-22 10:50:29
    • 수정2020-01-22 1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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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야생동물이 터전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봉제 작업과 뜨개질 작품을 만들어 호주 동물을 돕는 구호의 손길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봉제 작업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재봉틀 작업에 여념 없습니다.

알록달록 천을 이어붙여 모두 같은 모양의 주머니를 만들고 있는데요.

호주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도 부모도 잃고 방황하는 어린 캥거루들을 위한 임시 주머니입니다.

캥거루처럼 어미의 주머니 안에서 자라는 게 익숙한 유대류 동물은 따뜻하게 품어줄 주머니가 필수인데요.

지구 반대편 폴란드의 재봉사들이 호주에 기부할 목적으로 마음 모아 제작 중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캥거루 주머니 수십 개를 제작해 보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호주의 동물구호공예조합에는 코알라를 위한 붕대 옷, 주머니쥐를 위한 상자, 새 둥지 등을 손수 제작해 보내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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