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공연’ 등 사회적 일자리 확산

입력 2020.01.22 (21:41) 수정 2020.0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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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청년 일자리와 퇴직자 재고용 등 일자리 늘리기 사업이 활발한데요,

장애인 채용 확대와 소규모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 지원 등으로 `사회적일자리`의 범위와 규모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창업해 CCTV와 LAN 케이블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 전체 직원의 절반인 17명이 장애인이고, 올해 10여 명을 더 고용할 예정입니다.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도 늘리면서 탁구대 등 운동기구와 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직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오상록/사회적기업 대표 : "저희 생산품을 구매해주는 제도가 있거든요. 그 제도가 저희에게는 알차게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 중견기업의 공장 안에서 민요와 비보이, 마술쇼가 함께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주고, 공연을 할 기회가 적었던 예술단체에도 공연비용과 장소가 지원됐습니다.

[박태승/민요그룹 `아리수` 대표 : "공장을 찾아가는 그런 공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격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공연문화가 됐습니다."]

이같은 장애인 고용 기업의 환경개선과 작은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은 모두 일자리재단의 지원 덕분입니다.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별·계층별 일자리 정책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교육, 재취업까지 일자리 정책을 총괄합니다.

[양동균/경기도 일자리재단 본부장 : "사회적경제기업을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보고, 경영과 재정 측면까지 고려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회원수만 82만 명에 19만 건의 고용 정보을 보유한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는 취업과 창업의 문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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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소공연’ 등 사회적 일자리 확산
    • 입력 2020-01-22 21:43:56
    • 수정2020-01-22 21:55:55
    뉴스9(경인)
[앵커]

요즘 청년 일자리와 퇴직자 재고용 등 일자리 늘리기 사업이 활발한데요,

장애인 채용 확대와 소규모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 지원 등으로 `사회적일자리`의 범위와 규모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창업해 CCTV와 LAN 케이블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 전체 직원의 절반인 17명이 장애인이고, 올해 10여 명을 더 고용할 예정입니다.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도 늘리면서 탁구대 등 운동기구와 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직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오상록/사회적기업 대표 : "저희 생산품을 구매해주는 제도가 있거든요. 그 제도가 저희에게는 알차게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 중견기업의 공장 안에서 민요와 비보이, 마술쇼가 함께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주고, 공연을 할 기회가 적었던 예술단체에도 공연비용과 장소가 지원됐습니다.

[박태승/민요그룹 `아리수` 대표 : "공장을 찾아가는 그런 공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격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공연문화가 됐습니다."]

이같은 장애인 고용 기업의 환경개선과 작은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은 모두 일자리재단의 지원 덕분입니다.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별·계층별 일자리 정책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교육, 재취업까지 일자리 정책을 총괄합니다.

[양동균/경기도 일자리재단 본부장 : "사회적경제기업을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보고, 경영과 재정 측면까지 고려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회원수만 82만 명에 19만 건의 고용 정보을 보유한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는 취업과 창업의 문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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