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부정 채용’ 유죄 외

입력 2020.01.22 (21:46) 수정 2020.01.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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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도 많은 뉴스들이 있었는데요, 더 살펴봅니다.

먼저 '신한은행 부정채용' 조용병 회장 1심 유죄입니다.

2013년부터 4년간 신한은행 응시자 154명의 점수가 조작됐었던 사건인데, 당시 은행장이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늘(22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 회장의 말부터 들어보시죠.

[조용병/신한금융지주 회장 : "결과 아쉽습니다. 많은 소명을 했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고자 노력을 좀 하겠습니다."]

조 회장의 혐의는 면접위원들에 대한 업무방해인데요.

줄곧 혐의를 부정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채용비리 혐의가 인정된 셈이죠.

채용 투명성 확보 요구가 거세질 전망입니다.

첫 재판…모두 ‘부인’

다음에 볼 뉴스, '첫 재판…모두 부인'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22일) 첫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지 넉달만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 입시를 위해 7개의 허위스펙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단은 형사처벌 받을 문젠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모펀드 부분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반박했는데요.

한편 재판부는 정교수의 보석 청구에 대해 이르다며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세뱃돈 ‘동상이몽’

끝으로 볼 뉴스, '세뱃돈 동상이몽'입니다.

곧 설입니다.

세뱃돈 준비하셔야죠, 과연 적당한 액수는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지폐의 색깔이 다릅니다.

한 교육콘텐츠 업체가 천백여명에게 세뱃돈 적정 액수를 물었더니, 주는 어른은 만원, 받는 초등학생은 5만 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금액도 어른은 2만 2천 원, 초등학생 3만 8천 원으로 만 6천원 차이가 났는데요.

액수보다는 그 의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오늘(22일) 뉴스들,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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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부정 채용’ 유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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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1-22 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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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도 많은 뉴스들이 있었는데요, 더 살펴봅니다.

먼저 '신한은행 부정채용' 조용병 회장 1심 유죄입니다.

2013년부터 4년간 신한은행 응시자 154명의 점수가 조작됐었던 사건인데, 당시 은행장이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늘(22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 회장의 말부터 들어보시죠.

[조용병/신한금융지주 회장 : "결과 아쉽습니다. 많은 소명을 했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고자 노력을 좀 하겠습니다."]

조 회장의 혐의는 면접위원들에 대한 업무방해인데요.

줄곧 혐의를 부정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채용비리 혐의가 인정된 셈이죠.

채용 투명성 확보 요구가 거세질 전망입니다.

첫 재판…모두 ‘부인’

다음에 볼 뉴스, '첫 재판…모두 부인'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22일) 첫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지 넉달만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 입시를 위해 7개의 허위스펙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단은 형사처벌 받을 문젠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모펀드 부분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반박했는데요.

한편 재판부는 정교수의 보석 청구에 대해 이르다며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세뱃돈 ‘동상이몽’

끝으로 볼 뉴스, '세뱃돈 동상이몽'입니다.

곧 설입니다.

세뱃돈 준비하셔야죠, 과연 적당한 액수는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지폐의 색깔이 다릅니다.

한 교육콘텐츠 업체가 천백여명에게 세뱃돈 적정 액수를 물었더니, 주는 어른은 만원, 받는 초등학생은 5만 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금액도 어른은 2만 2천 원, 초등학생 3만 8천 원으로 만 6천원 차이가 났는데요.

액수보다는 그 의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오늘(22일) 뉴스들,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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