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석열 패싱’ 이성윤 즉각 파면해야”
입력 2020.01.26 (16:51)
수정 2020.0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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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윤석열 패싱'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즉각 이 지검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만 보고했다.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의 결재 없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기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무 보고를 추 장관에게만 보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성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은 이 지검장의 하극상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총장에게는 본인이 호출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명을 거역했다'며 난리더니만, 이번 하극상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것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라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며 "이 지검장의 최근 행보들이 선배의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한 것들도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만 보고했다.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의 결재 없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기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무 보고를 추 장관에게만 보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성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은 이 지검장의 하극상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총장에게는 본인이 호출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명을 거역했다'며 난리더니만, 이번 하극상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것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라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며 "이 지검장의 최근 행보들이 선배의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한 것들도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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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윤석열 패싱’ 이성윤 즉각 파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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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6 16:51:08
- 수정2020-01-26 17:18:16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윤석열 패싱'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즉각 이 지검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만 보고했다.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의 결재 없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기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무 보고를 추 장관에게만 보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성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은 이 지검장의 하극상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총장에게는 본인이 호출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명을 거역했다'며 난리더니만, 이번 하극상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것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라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며 "이 지검장의 최근 행보들이 선배의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한 것들도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만 보고했다.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의 결재 없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기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무 보고를 추 장관에게만 보고해 논란이 됐습니다.
성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은 이 지검장의 하극상을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총장에게는 본인이 호출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명을 거역했다'며 난리더니만, 이번 하극상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들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것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라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며 "이 지검장의 최근 행보들이 선배의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한 것들도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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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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