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기대응 ‘경계’ 격상…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입력 2020.01.28 (09:34)
수정 2020.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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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부터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4번째 확진자 이후로 아직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상황을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고요.
오전 10시쯤 1차 결과, 오후 2시 쯤 정리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사이에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3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 대응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계' 태세 라는건 정부가 발령하는 위기 대응 태세 4단계 가운데서는 3번째 단계입니다.
사망자가 나왔던 2015년 메르스 때에도 위기 대응 태세가 2단계 '주의' 단계를 유지했던걸 감안하면, 그만큼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서 포괄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지역 사회 확산인데요.
우선 오늘부터 환자나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자체 등 인력 2백여 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추가 확산에 대비해 의심환자 격리 병상과 접촉자 격리시설 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국공립병원이나 군 의료 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선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고요.
기침 예절을 지키는것도 필수입니다.
또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달라고, 정부는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부터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4번째 확진자 이후로 아직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상황을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고요.
오전 10시쯤 1차 결과, 오후 2시 쯤 정리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사이에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3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 대응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계' 태세 라는건 정부가 발령하는 위기 대응 태세 4단계 가운데서는 3번째 단계입니다.
사망자가 나왔던 2015년 메르스 때에도 위기 대응 태세가 2단계 '주의' 단계를 유지했던걸 감안하면, 그만큼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서 포괄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지역 사회 확산인데요.
우선 오늘부터 환자나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자체 등 인력 2백여 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추가 확산에 대비해 의심환자 격리 병상과 접촉자 격리시설 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국공립병원이나 군 의료 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선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고요.
기침 예절을 지키는것도 필수입니다.
또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달라고, 정부는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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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위기대응 ‘경계’ 격상…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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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8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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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부터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4번째 확진자 이후로 아직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상황을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고요.
오전 10시쯤 1차 결과, 오후 2시 쯤 정리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사이에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3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 대응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계' 태세 라는건 정부가 발령하는 위기 대응 태세 4단계 가운데서는 3번째 단계입니다.
사망자가 나왔던 2015년 메르스 때에도 위기 대응 태세가 2단계 '주의' 단계를 유지했던걸 감안하면, 그만큼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서 포괄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지역 사회 확산인데요.
우선 오늘부터 환자나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자체 등 인력 2백여 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추가 확산에 대비해 의심환자 격리 병상과 접촉자 격리시설 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국공립병원이나 군 의료 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선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고요.
기침 예절을 지키는것도 필수입니다.
또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달라고, 정부는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부터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4번째 확진자 이후로 아직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상황을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고요.
오전 10시쯤 1차 결과, 오후 2시 쯤 정리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사이에 추가적인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3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 대응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계' 태세 라는건 정부가 발령하는 위기 대응 태세 4단계 가운데서는 3번째 단계입니다.
사망자가 나왔던 2015년 메르스 때에도 위기 대응 태세가 2단계 '주의' 단계를 유지했던걸 감안하면, 그만큼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서 포괄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지역 사회 확산인데요.
우선 오늘부터 환자나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자체 등 인력 2백여 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추가 확산에 대비해 의심환자 격리 병상과 접촉자 격리시설 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국공립병원이나 군 의료 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선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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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달라고, 정부는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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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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