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동향보고서 유출…의정부소방서 “경위 파악 중”

입력 2020.01.28 (10:08) 수정 2020.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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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어제) 의정부에서 신고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의 동향보고서가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돼 의정부소방서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금은 삭제됐지만, 의정부소방서에서 작성된 '중국 폐렴 관련 사항 알림' 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의정부소방서에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서는 컴퓨터 모니터에 표시된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문서에는 27일(어제) 오후 1시 12분쯤, 의정부동의 한 주택에서 아이 경련으로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뒤 병원으로 후송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가 어려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에 검사를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아이는 중국 국적의 생후 27개월 된 아이로 검사 결과 신종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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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10:08:36
    • 수정2020-01-28 10:22:15
    사회
27일(어제) 의정부에서 신고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의 동향보고서가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돼 의정부소방서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금은 삭제됐지만, 의정부소방서에서 작성된 '중국 폐렴 관련 사항 알림' 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의정부소방서에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서는 컴퓨터 모니터에 표시된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문서에는 27일(어제) 오후 1시 12분쯤, 의정부동의 한 주택에서 아이 경련으로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뒤 병원으로 후송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가 어려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에 검사를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아이는 중국 국적의 생후 27개월 된 아이로 검사 결과 신종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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