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우한 폐렴’ 사태로 시진핑 국빈방일 연기 가능성”
입력 2020.01.28 (10:09)
수정 2020.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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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여파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일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28일) 베이징(北京)발 기사에서 확산하는 우한 폐렴이 중국의 중요 외교·정치 일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초순으로 일정이 잡힌 시 주석의 국빈방일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에게 국빈방일을 제안했고,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지난해 5월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즉위한 이후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두번째 외국 정상이 될 예정입니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일본 정부가 초대한 첫 국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이번 방일에 맞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정치문서 채택을 추진하는 등 시 주석의 국빈방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산케이는 익명의 중국인 정치분석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시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시 주석의 방일 일정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면서 올 3월 중순 이전까지 사태를 수습해 중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생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을 억제할 수 있는 시기가 4월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중국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근거로 시 주석의 방일이 수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제2단계 무역협상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방중 의사를 표명했지만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들일 여력이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28일) 베이징(北京)발 기사에서 확산하는 우한 폐렴이 중국의 중요 외교·정치 일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초순으로 일정이 잡힌 시 주석의 국빈방일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에게 국빈방일을 제안했고,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지난해 5월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즉위한 이후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두번째 외국 정상이 될 예정입니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일본 정부가 초대한 첫 국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이번 방일에 맞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정치문서 채택을 추진하는 등 시 주석의 국빈방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산케이는 익명의 중국인 정치분석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시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시 주석의 방일 일정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면서 올 3월 중순 이전까지 사태를 수습해 중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생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을 억제할 수 있는 시기가 4월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중국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근거로 시 주석의 방일이 수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제2단계 무역협상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방중 의사를 표명했지만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들일 여력이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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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케이 “‘우한 폐렴’ 사태로 시진핑 국빈방일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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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8 10:09:08
- 수정2020-01-28 10:22: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여파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일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28일) 베이징(北京)발 기사에서 확산하는 우한 폐렴이 중국의 중요 외교·정치 일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초순으로 일정이 잡힌 시 주석의 국빈방일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에게 국빈방일을 제안했고,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지난해 5월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즉위한 이후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두번째 외국 정상이 될 예정입니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일본 정부가 초대한 첫 국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이번 방일에 맞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정치문서 채택을 추진하는 등 시 주석의 국빈방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산케이는 익명의 중국인 정치분석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시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시 주석의 방일 일정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면서 올 3월 중순 이전까지 사태를 수습해 중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생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을 억제할 수 있는 시기가 4월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중국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근거로 시 주석의 방일이 수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제2단계 무역협상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방중 의사를 표명했지만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들일 여력이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28일) 베이징(北京)발 기사에서 확산하는 우한 폐렴이 중국의 중요 외교·정치 일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초순으로 일정이 잡힌 시 주석의 국빈방일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에게 국빈방일을 제안했고,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지난해 5월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즉위한 이후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두번째 외국 정상이 될 예정입니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일본 정부가 초대한 첫 국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이번 방일에 맞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정치문서 채택을 추진하는 등 시 주석의 국빈방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산케이는 익명의 중국인 정치분석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시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시 주석의 방일 일정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면서 올 3월 중순 이전까지 사태를 수습해 중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생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을 억제할 수 있는 시기가 4월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중국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근거로 시 주석의 방일이 수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제2단계 무역협상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방중 의사를 표명했지만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들일 여력이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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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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