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사의 표명
입력 2020.01.28 (11:29)
수정 2020.0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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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가 오늘(2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2009년 처음으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는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검찰이 너무나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함께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아온 김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부장급 검사가 사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부장검사가 몸 담았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찰 직제 개편안에 따라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2009년 처음으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는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검찰이 너무나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함께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아온 김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부장급 검사가 사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부장검사가 몸 담았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찰 직제 개편안에 따라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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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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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8 11:29:05
- 수정2020-01-28 11:37:01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가 오늘(2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2009년 처음으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는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검찰이 너무나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함께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아온 김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부장급 검사가 사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부장검사가 몸 담았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찰 직제 개편안에 따라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2009년 처음으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는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검찰이 너무나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함께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아온 김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부장급 검사가 사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부장검사가 몸 담았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찰 직제 개편안에 따라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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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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