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여객기 탑승객 전원 발열 검사·건강상태 질문지 제출

입력 2020.01.28 (17:33) 수정 2020.01.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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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 탑승객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 검역소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중국발 여객기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습니다.

검역소는 중국발 여객기의 모든 탑승객에 대해 적외선 카메라로 발열 감시를 하는 동시에 체온계를 이용해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검역소는 발열 등 유증상자는 검역 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 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소는 중국발 여객기의 모든 탑승객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아 검역관의 확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상태 질문서에는 최근 21일 동안 방문한 나라 이름과 함께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기입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검역대상 오염지역을 28일부터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 상태 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답변한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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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1-28 18:29:46
    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 탑승객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 검역소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중국발 여객기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습니다.

검역소는 중국발 여객기의 모든 탑승객에 대해 적외선 카메라로 발열 감시를 하는 동시에 체온계를 이용해 모든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검역소는 발열 등 유증상자는 검역 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 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소는 중국발 여객기의 모든 탑승객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아 검역관의 확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상태 질문서에는 최근 21일 동안 방문한 나라 이름과 함께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기입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검역대상 오염지역을 28일부터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 상태 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답변한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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