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선거 치른다더니'…지방의원 세 대결 되풀이
입력 2020.01.28 (21:54)
수정 2020.01.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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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방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총선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후보 간 선거전이
세 대결로 치닫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정책이나 능력을 검증하는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게 설 민심이라며.
이번 총선을
민생 정책으로 겨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녹취]
"누가 유능한 민생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총선이 되길 희망합니다."
==============================
전주을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3명.
지방의원들이
각기 다른,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세 대결에 나섰습니다.
송성환/ 도의원[녹취]
"총선 승리로 사분오열된 전북 정치를 심판해야 합니다."
이병철 / 도의원[녹취]
그 분(상대 후보 지지 지방의원)들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이탈을 하신 분들이라고…."
4년 전 경선에서 맞붙은 뒤
재대결에 나선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선거전에 뛰어든 건데,
두 해 전 지방선거 때,
공천 갈등이 심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정책이나
공약 검증은 뒤로한 채,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 등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한/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대표[녹취]
"혹여나 자기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해서 주민들의 여론을 잘못하면 왜곡할 수도 있다…."
정당 공천 폐지를 주장하면서,
총선만 다가오면 되풀이되는
지방의원 줄서기.
주민을 대변한다면서,
오히려 민심을 왜곡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BS뉴스 이종완입니다.
지방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총선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후보 간 선거전이
세 대결로 치닫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정책이나 능력을 검증하는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게 설 민심이라며.
이번 총선을
민생 정책으로 겨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녹취]
"누가 유능한 민생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총선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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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3명.
지방의원들이
각기 다른,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세 대결에 나섰습니다.
송성환/ 도의원[녹취]
"총선 승리로 사분오열된 전북 정치를 심판해야 합니다."
이병철 / 도의원[녹취]
그 분(상대 후보 지지 지방의원)들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이탈을 하신 분들이라고…."
4년 전 경선에서 맞붙은 뒤
재대결에 나선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선거전에 뛰어든 건데,
두 해 전 지방선거 때,
공천 갈등이 심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정책이나
공약 검증은 뒤로한 채,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 등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한/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대표[녹취]
"혹여나 자기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해서 주민들의 여론을 잘못하면 왜곡할 수도 있다…."
정당 공천 폐지를 주장하면서,
총선만 다가오면 되풀이되는
지방의원 줄서기.
주민을 대변한다면서,
오히려 민심을 왜곡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BS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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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선거 치른다더니'…지방의원 세 대결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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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8 21:54:58
- 수정2020-01-28 23:50:06

[앵커멘트]
지방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총선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후보 간 선거전이
세 대결로 치닫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정책이나 능력을 검증하는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게 설 민심이라며.
이번 총선을
민생 정책으로 겨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녹취]
"누가 유능한 민생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총선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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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3명.
지방의원들이
각기 다른,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세 대결에 나섰습니다.
송성환/ 도의원[녹취]
"총선 승리로 사분오열된 전북 정치를 심판해야 합니다."
이병철 / 도의원[녹취]
그 분(상대 후보 지지 지방의원)들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이탈을 하신 분들이라고…."
4년 전 경선에서 맞붙은 뒤
재대결에 나선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선거전에 뛰어든 건데,
두 해 전 지방선거 때,
공천 갈등이 심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정책이나
공약 검증은 뒤로한 채,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 등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한/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대표[녹취]
"혹여나 자기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해서 주민들의 여론을 잘못하면 왜곡할 수도 있다…."
정당 공천 폐지를 주장하면서,
총선만 다가오면 되풀이되는
지방의원 줄서기.
주민을 대변한다면서,
오히려 민심을 왜곡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BS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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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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