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중국 입국자 관리 '초긴장'
입력 2020.01.28 (21:55)
수정 2020.01.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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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현재 전라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김진희 기자,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전북으로 들어온 경우가
꽤 많은데요.
이분들 현재
어떻게 관리되고 있습니까?
[답변1]
네, 먼저 지난 7일부터 엿새 동안
중국 우한시 등을 다녀온
전주의 모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스무 명 가운데 학생 한 명이
전북지역에선 첫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와
격리 해제됐지만,
이후에도 중국을 방문했다
돌아온 경우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어제는,
6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수를 떠났던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안전을 고려해 긴급히 돌아왔는데요.
잠복기까지
앞으로 14일인 점을 감안하면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2] 새 학기까지
한 달 가량 남았는데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들,
대책은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2]
현재 전북지역의 중국인 유학생은
대략 2천 명 정돈데요.
최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해
출신 지역이 어디인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들은
새 학기를 앞두고 돌아올 유학생들을
일단 자가 격리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교환학생 파견이나 초청 행사들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질문3] 상하이에 있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죠?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3] 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등
총 다섯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제 중국 상해시 인민정부에서
이곳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다음 달 9일까지
업무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입국했던
직원들은 도청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질문4]
이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전북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이 나왔죠?
[답변4]
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전북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중국이라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통관 업무가 차질을 빚거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시장 둔화로 이어진다면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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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현재 전라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김진희 기자,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전북으로 들어온 경우가
꽤 많은데요.
이분들 현재
어떻게 관리되고 있습니까?
[답변1]
네, 먼저 지난 7일부터 엿새 동안
중국 우한시 등을 다녀온
전주의 모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스무 명 가운데 학생 한 명이
전북지역에선 첫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와
격리 해제됐지만,
이후에도 중국을 방문했다
돌아온 경우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어제는,
6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수를 떠났던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안전을 고려해 긴급히 돌아왔는데요.
잠복기까지
앞으로 14일인 점을 감안하면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2] 새 학기까지
한 달 가량 남았는데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들,
대책은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2]
현재 전북지역의 중국인 유학생은
대략 2천 명 정돈데요.
최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해
출신 지역이 어디인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들은
새 학기를 앞두고 돌아올 유학생들을
일단 자가 격리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교환학생 파견이나 초청 행사들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질문3] 상하이에 있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죠?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3] 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등
총 다섯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제 중국 상해시 인민정부에서
이곳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다음 달 9일까지
업무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입국했던
직원들은 도청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질문4]
이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전북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이 나왔죠?
[답변4]
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전북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중국이라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통관 업무가 차질을 빚거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시장 둔화로 이어진다면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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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중국 입국자 관리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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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8 21:55:03
- 수정2020-01-28 23:49:39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현재 전라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김진희 기자,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전북으로 들어온 경우가
꽤 많은데요.
이분들 현재
어떻게 관리되고 있습니까?
[답변1]
네, 먼저 지난 7일부터 엿새 동안
중국 우한시 등을 다녀온
전주의 모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스무 명 가운데 학생 한 명이
전북지역에선 첫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와
격리 해제됐지만,
이후에도 중국을 방문했다
돌아온 경우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어제는,
6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수를 떠났던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안전을 고려해 긴급히 돌아왔는데요.
잠복기까지
앞으로 14일인 점을 감안하면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2] 새 학기까지
한 달 가량 남았는데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들,
대책은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2]
현재 전북지역의 중국인 유학생은
대략 2천 명 정돈데요.
최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해
출신 지역이 어디인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들은
새 학기를 앞두고 돌아올 유학생들을
일단 자가 격리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교환학생 파견이나 초청 행사들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질문3] 상하이에 있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죠?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3] 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등
총 다섯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제 중국 상해시 인민정부에서
이곳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다음 달 9일까지
업무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입국했던
직원들은 도청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질문4]
이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전북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이 나왔죠?
[답변4]
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전북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중국이라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통관 업무가 차질을 빚거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시장 둔화로 이어진다면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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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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