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통화…우한 교민 철수, 물자 지원 등 논의

입력 2020.01.28 (23:28) 수정 2020.01.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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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저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를 갖고,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철수와 방역 물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왕이 부장에게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과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등에 대한 중국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중국 정부의 수습 과정에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물자 지원 등 협력을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밝히고, 대응 과정에서 중국 내 한국 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을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아울러 한국 정부의 지원 의사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정상 및 고위급 교류가 한중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도 공감하고, 관련 준비를 위한 소통과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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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외교장관 통화…우한 교민 철수, 물자 지원 등 논의
    • 입력 2020-01-28 23:28:37
    • 수정2020-01-28 23:31:24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저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를 갖고,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철수와 방역 물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왕이 부장에게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과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등에 대한 중국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중국 정부의 수습 과정에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물자 지원 등 협력을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밝히고, 대응 과정에서 중국 내 한국 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을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아울러 한국 정부의 지원 의사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정상 및 고위급 교류가 한중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도 공감하고, 관련 준비를 위한 소통과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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