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우한 폐렴' 차단 총력
입력 2020.01.28 (23:47)
수정 2020.01.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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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상남도가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와 어린이집,
경찰과 소방까지 협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대응할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어제(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경상남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경남 20개 시군 보건소와
선별진료의료기관 27곳의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경남의 우한 폐렴
선별진료의료기관은
창원 한마음병원과 삼성 창원병원,
진주 경상대병원, 김해 갑을장유병원,
밀양 윤병원 등입니다.
현재까지 경남에는
감염 확진자는 없습니다.
다만, 의심 신고자 가운데
14명을 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김경수/경남지사
"미리 대응해놓지 않고 있다가 전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때는 공백기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뒷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경남 18개 시·군 보건소도
비상 대응체계를 꾸렸습니다.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환자가 따로 이용할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종철/창원시 보건소장
"신속한 사례 분류를 하고 진단 검사를 통해서 대책반을 마련해 이들에 대해 24시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일 경남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경남도의회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릴 공무연수에
애초 의원 17명이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오늘(29일) 회의를 통해
취소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방학 동안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수 조사를 벌여
폐렴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도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대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경상남도가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와 어린이집,
경찰과 소방까지 협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대응할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어제(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경상남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경남 20개 시군 보건소와
선별진료의료기관 27곳의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경남의 우한 폐렴
선별진료의료기관은
창원 한마음병원과 삼성 창원병원,
진주 경상대병원, 김해 갑을장유병원,
밀양 윤병원 등입니다.
현재까지 경남에는
감염 확진자는 없습니다.
다만, 의심 신고자 가운데
14명을 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김경수/경남지사
"미리 대응해놓지 않고 있다가 전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때는 공백기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뒷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경남 18개 시·군 보건소도
비상 대응체계를 꾸렸습니다.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환자가 따로 이용할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종철/창원시 보건소장
"신속한 사례 분류를 하고 진단 검사를 통해서 대책반을 마련해 이들에 대해 24시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일 경남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경남도의회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릴 공무연수에
애초 의원 17명이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오늘(29일) 회의를 통해
취소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방학 동안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수 조사를 벌여
폐렴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도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대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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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우한 폐렴'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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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9 0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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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와 어린이집,
경찰과 소방까지 협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대응할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어제(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경상남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경남 20개 시군 보건소와
선별진료의료기관 27곳의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경남의 우한 폐렴
선별진료의료기관은
창원 한마음병원과 삼성 창원병원,
진주 경상대병원, 김해 갑을장유병원,
밀양 윤병원 등입니다.
현재까지 경남에는
감염 확진자는 없습니다.
다만, 의심 신고자 가운데
14명을 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김경수/경남지사
"미리 대응해놓지 않고 있다가 전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때는 공백기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뒷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경남 18개 시·군 보건소도
비상 대응체계를 꾸렸습니다.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환자가 따로 이용할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종철/창원시 보건소장
"신속한 사례 분류를 하고 진단 검사를 통해서 대책반을 마련해 이들에 대해 24시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일 경남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경남도의회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릴 공무연수에
애초 의원 17명이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오늘(29일) 회의를 통해
취소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방학 동안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수 조사를 벌여
폐렴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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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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