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유리 ‘와르르’…한때 정체 극심

입력 2020.01.29 (06:26) 수정 2020.01.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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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럭이 넘어지면서 실려있던 유리가 깨져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유리 조각들을 치우느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유리 파편이 고속도로에 잔뜩 깔렸습니다.

그 옆엔 대형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주터널 입구에서 25톤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도로를 뒤덮은 유리를 치우느라 시간이 한참 걸려 서울 방향으로 가던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건물 창문에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침대 등 집기류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펜션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강원도 동해시에선 어제저녁 식당이 있는 한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식당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의 한 고속도로에선 택배 차량에 불이 나 8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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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에 유리 ‘와르르’…한때 정체 극심
    • 입력 2020-01-29 06:29:38
    • 수정2020-01-29 07:57:49
    뉴스광장 1부
[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럭이 넘어지면서 실려있던 유리가 깨져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유리 조각들을 치우느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유리 파편이 고속도로에 잔뜩 깔렸습니다.

그 옆엔 대형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주터널 입구에서 25톤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도로를 뒤덮은 유리를 치우느라 시간이 한참 걸려 서울 방향으로 가던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건물 창문에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침대 등 집기류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펜션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강원도 동해시에선 어제저녁 식당이 있는 한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식당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의 한 고속도로에선 택배 차량에 불이 나 8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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