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은 학급별로, 부모는 마스크 착용…일상 곳곳 달라진 풍경
입력 2020.01.30 (22:06)
수정 2020.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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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학식과 졸업식,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학교로 모이는 땝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문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아이들이 차례차례 체온을 잽니다.
["삑- 정상이예요."]
배운 대로 꼼꼼하게, 손을 씻습니다.
개학을 맞으며 전국 학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김레아/학생 : "수업할 때도 마스크를 끼고 했고.. 많이 답답했는데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해야 될 것 같았어요."]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텅 빈 학교 강당엔 빈 의자만 놓였습니다.
매년 강당에서 열렸던 졸업식이 올해는 교실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한 조치입니다.
졸업 축사는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이 대신 읽습니다.
["이사장님을 대신해서 졸업 축사를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이사장님의 마음이 전해지겠죠? (네!)"]
좁은 공간이 불편하긴 해도 불평은 없습니다.
[김민경/졸업생 학부모 : "그렇죠. 훨씬 안심되고요. 많은 인원이 왔을 때보다 소규모로 오니까 훨씬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오늘(30일)부터는 고객을 응대하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라는 긴급 공지가 내려진 겁니다.
[백화점 직원 :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근무를 하다보면 좀 답답함은 있어요. 그렇지만 고객님들께 안정감을 드려야 하잖아요.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일상 곳곳의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개학식과 졸업식,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학교로 모이는 땝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문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아이들이 차례차례 체온을 잽니다.
["삑- 정상이예요."]
배운 대로 꼼꼼하게, 손을 씻습니다.
개학을 맞으며 전국 학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김레아/학생 : "수업할 때도 마스크를 끼고 했고.. 많이 답답했는데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해야 될 것 같았어요."]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텅 빈 학교 강당엔 빈 의자만 놓였습니다.
매년 강당에서 열렸던 졸업식이 올해는 교실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한 조치입니다.
졸업 축사는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이 대신 읽습니다.
["이사장님을 대신해서 졸업 축사를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이사장님의 마음이 전해지겠죠? (네!)"]
좁은 공간이 불편하긴 해도 불평은 없습니다.
[김민경/졸업생 학부모 : "그렇죠. 훨씬 안심되고요. 많은 인원이 왔을 때보다 소규모로 오니까 훨씬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오늘(30일)부터는 고객을 응대하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라는 긴급 공지가 내려진 겁니다.
[백화점 직원 :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근무를 하다보면 좀 답답함은 있어요. 그렇지만 고객님들께 안정감을 드려야 하잖아요.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일상 곳곳의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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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식은 학급별로, 부모는 마스크 착용…일상 곳곳 달라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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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30 22:08:18
- 수정2020-01-31 09:37:49
[앵커]
개학식과 졸업식,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학교로 모이는 땝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문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아이들이 차례차례 체온을 잽니다.
["삑- 정상이예요."]
배운 대로 꼼꼼하게, 손을 씻습니다.
개학을 맞으며 전국 학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김레아/학생 : "수업할 때도 마스크를 끼고 했고.. 많이 답답했는데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해야 될 것 같았어요."]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텅 빈 학교 강당엔 빈 의자만 놓였습니다.
매년 강당에서 열렸던 졸업식이 올해는 교실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한 조치입니다.
졸업 축사는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이 대신 읽습니다.
["이사장님을 대신해서 졸업 축사를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이사장님의 마음이 전해지겠죠? (네!)"]
좁은 공간이 불편하긴 해도 불평은 없습니다.
[김민경/졸업생 학부모 : "그렇죠. 훨씬 안심되고요. 많은 인원이 왔을 때보다 소규모로 오니까 훨씬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오늘(30일)부터는 고객을 응대하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라는 긴급 공지가 내려진 겁니다.
[백화점 직원 :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근무를 하다보면 좀 답답함은 있어요. 그렇지만 고객님들께 안정감을 드려야 하잖아요.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일상 곳곳의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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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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