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영동·경북 북부 눈, 비…강원산간 최고 10cm

강원 산간에 나흘간 최고 30cm가량의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길게 계속되는 동쪽 지역의 눈과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 1~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국외 오염물질이 더해져 충남·호남권은 오전에, 경기남부는 낮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쪽 지방은 아침부터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1도, 철원 영하 3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전주와 대구, 창원 1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에서 최고 4~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2월 들어 다시 찬바람이 강해집니다. 이번 주말,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입춘날에는 영하 6도까지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