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해방구 피닉스 오픈 개막, 안병훈 첫 날 공동 4위

골프의 해방구로 불리는 독특한 홀을 가진 PGA 투어 피닉스 오픈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안병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이곳, 야구장이 아니라 피닉스 오픈의 명물 16번 홀입니다.

항상 고요함이 흐르는 티샷 순간에도 응원 소리가 가득한데요,

헬기 사고로 숨진 코비의 유니폼을 입고나온 토니 피나우는 갤러리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첫날, 안병훈은 버디 6개를 잡으며 공동 4위로 시작했습니다.

50살의 최경주도 버디 5개로 아들뻘인 임성재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