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부터 식사 지원까지…우한 교민에게 이어지는 ‘온정’
입력 2020.02.04 (07:29)
수정 2020.02.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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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한 교민들이 진천의 임시 생활 시설에 머문 지 나흘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교민들뿐만 아니라 진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지에서 의료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차에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느라 읍사무소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진천군이 우한 교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매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입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동이 나버려 수급이 불안한 상황.
국내 한 마스크 생산 업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만 장을 기부했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는 라면 천 개를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자/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부읍장 : "어떤 물건을 기부해줬으면 좋겠는지, 우한 교민들에게 무언가를 드리고 싶다고 오시는 전화가 많고요."]
충북 지역 기업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진천에 사업장을 둔 CJ 제일제당과 GS리테일은 간편식을 비롯해 교민과 경비 인력을 위한 식사를 지원합니다.
삼각 김밥과 도시락, 햇반 등을 입소 기간 동안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의 한 위생용품 생산업체는 손 소독제 7천만 원 상당을 교민들에게 나눠달라며 충청북도에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권광택/OO업체 대표 :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먼저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도 교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을 기부하고.
SNS에도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을 응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는 등, 전국 각지에서 우한 교민들을 향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우한 교민들이 진천의 임시 생활 시설에 머문 지 나흘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교민들뿐만 아니라 진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지에서 의료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차에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느라 읍사무소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진천군이 우한 교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매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입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동이 나버려 수급이 불안한 상황.
국내 한 마스크 생산 업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만 장을 기부했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는 라면 천 개를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자/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부읍장 : "어떤 물건을 기부해줬으면 좋겠는지, 우한 교민들에게 무언가를 드리고 싶다고 오시는 전화가 많고요."]
충북 지역 기업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진천에 사업장을 둔 CJ 제일제당과 GS리테일은 간편식을 비롯해 교민과 경비 인력을 위한 식사를 지원합니다.
삼각 김밥과 도시락, 햇반 등을 입소 기간 동안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의 한 위생용품 생산업체는 손 소독제 7천만 원 상당을 교민들에게 나눠달라며 충청북도에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권광택/OO업체 대표 :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먼저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도 교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을 기부하고.
SNS에도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을 응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는 등, 전국 각지에서 우한 교민들을 향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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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4 07:33:03
- 수정2020-02-04 08:49:07
[앵커]
우한 교민들이 진천의 임시 생활 시설에 머문 지 나흘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교민들뿐만 아니라 진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지에서 의료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차에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느라 읍사무소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진천군이 우한 교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매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입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동이 나버려 수급이 불안한 상황.
국내 한 마스크 생산 업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만 장을 기부했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는 라면 천 개를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자/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부읍장 : "어떤 물건을 기부해줬으면 좋겠는지, 우한 교민들에게 무언가를 드리고 싶다고 오시는 전화가 많고요."]
충북 지역 기업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진천에 사업장을 둔 CJ 제일제당과 GS리테일은 간편식을 비롯해 교민과 경비 인력을 위한 식사를 지원합니다.
삼각 김밥과 도시락, 햇반 등을 입소 기간 동안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의 한 위생용품 생산업체는 손 소독제 7천만 원 상당을 교민들에게 나눠달라며 충청북도에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권광택/OO업체 대표 :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먼저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도 교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을 기부하고.
SNS에도 우한 교민과 진천 주민을 응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는 등, 전국 각지에서 우한 교민들을 향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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