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 일부내륙 한파특보…서울 영하 11도, 이번 겨울 최저

입력 2020.02.05 (0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까지 내려갔고 파주 영하 13.2도, 서울 영하 11도, 대전은 영하 7.5도를 기록했습니다. 남쪽의 대구도 영하 4.1도, 광주 영하 3.2도, 부산은 0.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와 기온을 끌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 등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모레(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수도관 동파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밤새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남부 일부내륙 한파특보…서울 영하 11도, 이번 겨울 최저
    • 입력 2020-02-05 09:45:58
    재난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까지 내려갔고 파주 영하 13.2도, 서울 영하 11도, 대전은 영하 7.5도를 기록했습니다. 남쪽의 대구도 영하 4.1도, 광주 영하 3.2도, 부산은 0.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와 기온을 끌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 등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모레(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수도관 동파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밤새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