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트럼프 직무수행 지지도 49%…취임 후 최고치”
입력 2020.02.05 (10:07)
수정 2020.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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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현지시각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지지에 힘입어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고 dpa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고공 행진은 상원이 탄핵심판에서 무죄 선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응답자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단지 7%만이 그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4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화당도 이번 조사에서 51%의 지지도를 기록, 지난 9월 43%에서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갤럽이 2005년 이후 실시해 온 특별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은 수치라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9월 48%의 지지율을 보였던 민주당은 45%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현지시각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지지에 힘입어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고 dpa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고공 행진은 상원이 탄핵심판에서 무죄 선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응답자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단지 7%만이 그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4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화당도 이번 조사에서 51%의 지지도를 기록, 지난 9월 43%에서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갤럽이 2005년 이후 실시해 온 특별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은 수치라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9월 48%의 지지율을 보였던 민주당은 45%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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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트럼프 직무수행 지지도 49%…취임 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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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10:07:18
- 수정2020-02-05 10:12: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현지시각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지지에 힘입어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고 dpa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고공 행진은 상원이 탄핵심판에서 무죄 선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응답자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단지 7%만이 그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4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화당도 이번 조사에서 51%의 지지도를 기록, 지난 9월 43%에서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갤럽이 2005년 이후 실시해 온 특별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은 수치라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9월 48%의 지지율을 보였던 민주당은 45%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현지시각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지지에 힘입어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고 dpa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고공 행진은 상원이 탄핵심판에서 무죄 선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응답자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단지 7%만이 그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4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화당도 이번 조사에서 51%의 지지도를 기록, 지난 9월 43%에서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갤럽이 2005년 이후 실시해 온 특별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은 수치라고 dpa는 전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9월 48%의 지지율을 보였던 민주당은 45%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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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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