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마스크” 중국행 국제우편 급증…항공노선 줄어 배송 지연

입력 2020.02.05 (10:12) 수정 2020.02.05 (1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으로 마스크 등을 보내려는 우편 물량이 급증했지만, 중국 노선 운항이 줄면서 배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5일) 하루 평균 소포 접수 물량이 4천 통에서 최근 2만 5천 통으로 500% 이상 증가해 일주일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일부 항공사에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소포 접수를 할 때 해상 특별수송 등을 알려주거나 일부 우체국 지점들은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에 우편물이 모이지만 현재 통관이 원활하지 않아 전국 우체국 창고에서 우편물을 일부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세정제·마스크” 중국행 국제우편 급증…항공노선 줄어 배송 지연
    • 입력 2020-02-05 10:12:54
    • 수정2020-02-05 11:46:34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으로 마스크 등을 보내려는 우편 물량이 급증했지만, 중국 노선 운항이 줄면서 배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5일) 하루 평균 소포 접수 물량이 4천 통에서 최근 2만 5천 통으로 500% 이상 증가해 일주일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일부 항공사에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소포 접수를 할 때 해상 특별수송 등을 알려주거나 일부 우체국 지점들은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에 우편물이 모이지만 현재 통관이 원활하지 않아 전국 우체국 창고에서 우편물을 일부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