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연안여객·화물선 교체에 8천200억 원 금융 지원
입력 2020.02.05 (10:52)
수정 2020.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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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안 여객선과 화물선을 새로 건조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8천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지원됩니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21척에 6천89억 원, 내항 화물선 38척에 2천142억 원 등 약 8천2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영세한 해운사가 낡은 연안여객선과 내항 화물선의 원활한 교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있는 연안 여객·화물 선박으로, 선령 제한 연한이 임박한 선박에 우선으로 지원됩니다.
배를 건조하는 대금의 60%는 민간 금융회사 대출을 통해 선순위로 조달하고, 해양진흥공사가 자금의 95%를 보증 지원합니다.
또 대금의 20%는 산업은행의 후순위 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20%는 해운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해운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만기 16년의 장기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계획은 올해 3월과 9월 중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됩니다.
현재 규정상 연안 여객선은 선령 20년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1년씩 연장할 수 있고, 카페리선은 최대 25년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 내항 화물선의 경우 선령 15년 초과 선박의 화물운송사업 신규 등록이 제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21척에 6천89억 원, 내항 화물선 38척에 2천142억 원 등 약 8천2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영세한 해운사가 낡은 연안여객선과 내항 화물선의 원활한 교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있는 연안 여객·화물 선박으로, 선령 제한 연한이 임박한 선박에 우선으로 지원됩니다.
배를 건조하는 대금의 60%는 민간 금융회사 대출을 통해 선순위로 조달하고, 해양진흥공사가 자금의 95%를 보증 지원합니다.
또 대금의 20%는 산업은행의 후순위 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20%는 해운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해운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만기 16년의 장기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계획은 올해 3월과 9월 중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됩니다.
현재 규정상 연안 여객선은 선령 20년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1년씩 연장할 수 있고, 카페리선은 최대 25년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 내항 화물선의 경우 선령 15년 초과 선박의 화물운송사업 신규 등록이 제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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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연안여객·화물선 교체에 8천200억 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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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10:52:11
- 수정2020-02-05 11:32:56

오래된 연안 여객선과 화물선을 새로 건조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8천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지원됩니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21척에 6천89억 원, 내항 화물선 38척에 2천142억 원 등 약 8천2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영세한 해운사가 낡은 연안여객선과 내항 화물선의 원활한 교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있는 연안 여객·화물 선박으로, 선령 제한 연한이 임박한 선박에 우선으로 지원됩니다.
배를 건조하는 대금의 60%는 민간 금융회사 대출을 통해 선순위로 조달하고, 해양진흥공사가 자금의 95%를 보증 지원합니다.
또 대금의 20%는 산업은행의 후순위 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20%는 해운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해운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만기 16년의 장기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계획은 올해 3월과 9월 중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됩니다.
현재 규정상 연안 여객선은 선령 20년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1년씩 연장할 수 있고, 카페리선은 최대 25년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 내항 화물선의 경우 선령 15년 초과 선박의 화물운송사업 신규 등록이 제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21척에 6천89억 원, 내항 화물선 38척에 2천142억 원 등 약 8천2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영세한 해운사가 낡은 연안여객선과 내항 화물선의 원활한 교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있는 연안 여객·화물 선박으로, 선령 제한 연한이 임박한 선박에 우선으로 지원됩니다.
배를 건조하는 대금의 60%는 민간 금융회사 대출을 통해 선순위로 조달하고, 해양진흥공사가 자금의 95%를 보증 지원합니다.
또 대금의 20%는 산업은행의 후순위 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20%는 해운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해운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만기 16년의 장기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계획은 올해 3월과 9월 중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됩니다.
현재 규정상 연안 여객선은 선령 20년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1년씩 연장할 수 있고, 카페리선은 최대 25년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 내항 화물선의 경우 선령 15년 초과 선박의 화물운송사업 신규 등록이 제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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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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