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회수…종중에 반환
입력 2020.02.05 (14:58)
수정 2020.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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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權濤東溪文集木版)'이 온전하게 회수돼 다시 종중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5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난범으로부터 회수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134점을 안동 권씨 종중에 돌려주는 반환식을 열었습니다.
'권도 동계문집 목판'은 조선 중기 문신인 동계 권도(權濤·1575∼1644)의 시문을 모아 간행한 책판으로, 시문부터 지함, 인함, 서문, 발문 등 총 8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순조 9년인 1809년에 간행된 이 목판은 조선 시대 양반 생활과 향촌 사회 모습 등 당시 사회사와 경제사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목판은 경남 산청군 안동 권씨 종중 장판각에 보관돼 오다 2016년 6월 도난당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1월 도난 목판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실제 목판을 훔치거나 유통을 주도한 2명을 파악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도난된 목판은 이들의 집 창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공조해 도난, 도굴, 해외 밀반출 등 문화재 사범을 단속하고 문화재 불법 유통 차단 등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5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난범으로부터 회수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134점을 안동 권씨 종중에 돌려주는 반환식을 열었습니다.
'권도 동계문집 목판'은 조선 중기 문신인 동계 권도(權濤·1575∼1644)의 시문을 모아 간행한 책판으로, 시문부터 지함, 인함, 서문, 발문 등 총 8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순조 9년인 1809년에 간행된 이 목판은 조선 시대 양반 생활과 향촌 사회 모습 등 당시 사회사와 경제사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목판은 경남 산청군 안동 권씨 종중 장판각에 보관돼 오다 2016년 6월 도난당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1월 도난 목판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실제 목판을 훔치거나 유통을 주도한 2명을 파악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도난된 목판은 이들의 집 창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공조해 도난, 도굴, 해외 밀반출 등 문화재 사범을 단속하고 문화재 불법 유통 차단 등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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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난당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회수…종중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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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14:58:22
- 수정2020-02-05 17:13:19

도난당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權濤東溪文集木版)'이 온전하게 회수돼 다시 종중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5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난범으로부터 회수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134점을 안동 권씨 종중에 돌려주는 반환식을 열었습니다.
'권도 동계문집 목판'은 조선 중기 문신인 동계 권도(權濤·1575∼1644)의 시문을 모아 간행한 책판으로, 시문부터 지함, 인함, 서문, 발문 등 총 8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순조 9년인 1809년에 간행된 이 목판은 조선 시대 양반 생활과 향촌 사회 모습 등 당시 사회사와 경제사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목판은 경남 산청군 안동 권씨 종중 장판각에 보관돼 오다 2016년 6월 도난당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1월 도난 목판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실제 목판을 훔치거나 유통을 주도한 2명을 파악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도난된 목판은 이들의 집 창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공조해 도난, 도굴, 해외 밀반출 등 문화재 사범을 단속하고 문화재 불법 유통 차단 등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5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난범으로부터 회수한 권도 동계문집 목판 134점을 안동 권씨 종중에 돌려주는 반환식을 열었습니다.
'권도 동계문집 목판'은 조선 중기 문신인 동계 권도(權濤·1575∼1644)의 시문을 모아 간행한 책판으로, 시문부터 지함, 인함, 서문, 발문 등 총 8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순조 9년인 1809년에 간행된 이 목판은 조선 시대 양반 생활과 향촌 사회 모습 등 당시 사회사와 경제사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목판은 경남 산청군 안동 권씨 종중 장판각에 보관돼 오다 2016년 6월 도난당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1월 도난 목판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실제 목판을 훔치거나 유통을 주도한 2명을 파악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도난된 목판은 이들의 집 창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찰청과 공조해 도난, 도굴, 해외 밀반출 등 문화재 사범을 단속하고 문화재 불법 유통 차단 등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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