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전 검찰총장 ‘별장 성 접대 보도’ 언론사 소송 취하

입력 2020.02.05 (16:56) 수정 2020.0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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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별장 성 접대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한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JTBC와 YTN을 상대로 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JTBC와 YTN 등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윤중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 씨가 한 전 총장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한 전 총장 측은 "면담과정에서 윤 씨가 '한 전 총장에게 돈을 줬다.'라는 취지로 처음에 진술했다가 나중에 번복했다."라면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장은 JTBC와 YTN에 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6월부터 재판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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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5 16:56:44
    • 수정2020-02-05 17:22:05
    사회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별장 성 접대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한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JTBC와 YTN을 상대로 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JTBC와 YTN 등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윤중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 씨가 한 전 총장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한 전 총장 측은 "면담과정에서 윤 씨가 '한 전 총장에게 돈을 줬다.'라는 취지로 처음에 진술했다가 나중에 번복했다."라면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장은 JTBC와 YTN에 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6월부터 재판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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