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와 손잡은 KCGI “한진·한진칼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해야”

입력 2020.02.05 (19:23) 수정 2020.0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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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조 전 부사장과 연대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과 한진칼에 대해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KCGI는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한진칼 이사회와 이사들에게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후의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실시하도록 이사회에서 결의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면 주주들의 참여가 용이해질 뿐 아니라 주총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며 "한진과 한진칼이 전자투표제 요청을 받아들여 주주와 회사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습니다.

KCGI는 지난해 2월에도 한진과 한진칼 이사회에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KCGI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17.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전 부사장(6.49%), 반도건설(8.20%)과 연대해 조원태 회장(6.52%)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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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와 손잡은 KCGI “한진·한진칼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해야”
    • 입력 2020-02-05 19:23:10
    • 수정2020-02-05 20:10:06
    경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조 전 부사장과 연대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과 한진칼에 대해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KCGI는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한진칼 이사회와 이사들에게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후의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실시하도록 이사회에서 결의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면 주주들의 참여가 용이해질 뿐 아니라 주총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며 "한진과 한진칼이 전자투표제 요청을 받아들여 주주와 회사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습니다.

KCGI는 지난해 2월에도 한진과 한진칼 이사회에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KCGI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17.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전 부사장(6.49%), 반도건설(8.20%)과 연대해 조원태 회장(6.52%)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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