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파동에 예비후보들 울상
입력 2020.02.05 (20:42)
수정 2020.02.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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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국회의원 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적 집회가 곤란해지면서
예비후보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 회견이 이어지던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이
요즘 한산해졌습니다.
각 지역 후보 캠프 개소나 간담회도
횟수나 규모가 줄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시간이 꽤 지난 탓이 크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각 정당이
선거운동 관련 집회 등을 축소 연기하라고
지시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중앙당에 이어 전남도당에서도
추가로 선거운동 자제 지침을 전달하자
곤혹스러워진 것은 예비후보들입니다.
백재욱/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군 단위 큰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다 보니까 저희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습니다."[인터뷰]
현역 의원이 아닌 예비후보 입장에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사무소 개소식이나 당원 모임마저
제대로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역 의원만 더 유리하게 됐다며
원망하지만 선거연기도 거론하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인지라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도 못합니다.
홍지영/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인터뷰]
"우리 예비후보들이 좀 손해 보는 한이 있더라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우리 당차원에서 총력대응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으로선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어서
어느새 7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뜻밖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news 김광상입니다.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국회의원 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적 집회가 곤란해지면서
예비후보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 회견이 이어지던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이
요즘 한산해졌습니다.
각 지역 후보 캠프 개소나 간담회도
횟수나 규모가 줄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시간이 꽤 지난 탓이 크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각 정당이
선거운동 관련 집회 등을 축소 연기하라고
지시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중앙당에 이어 전남도당에서도
추가로 선거운동 자제 지침을 전달하자
곤혹스러워진 것은 예비후보들입니다.
백재욱/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군 단위 큰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다 보니까 저희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습니다."[인터뷰]
현역 의원이 아닌 예비후보 입장에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사무소 개소식이나 당원 모임마저
제대로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역 의원만 더 유리하게 됐다며
원망하지만 선거연기도 거론하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인지라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도 못합니다.
홍지영/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인터뷰]
"우리 예비후보들이 좀 손해 보는 한이 있더라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우리 당차원에서 총력대응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으로선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어서
어느새 7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뜻밖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news 김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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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파동에 예비후보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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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20:42:00
- 수정2020-02-05 22:56:21

[앵커멘트]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국회의원 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적 집회가 곤란해지면서
예비후보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 회견이 이어지던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이
요즘 한산해졌습니다.
각 지역 후보 캠프 개소나 간담회도
횟수나 규모가 줄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시간이 꽤 지난 탓이 크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각 정당이
선거운동 관련 집회 등을 축소 연기하라고
지시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중앙당에 이어 전남도당에서도
추가로 선거운동 자제 지침을 전달하자
곤혹스러워진 것은 예비후보들입니다.
백재욱/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군 단위 큰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다 보니까 저희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습니다."[인터뷰]
현역 의원이 아닌 예비후보 입장에선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사무소 개소식이나 당원 모임마저
제대로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역 의원만 더 유리하게 됐다며
원망하지만 선거연기도 거론하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인지라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도 못합니다.
홍지영/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인터뷰]
"우리 예비후보들이 좀 손해 보는 한이 있더라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우리 당차원에서 총력대응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으로선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어서
어느새 7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뜻밖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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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상 기자 ka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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