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차단…종교계도 '동참'

입력 2020.02.05 (21:51) 수정 2020.02.0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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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종교계도 비상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신도들에게 위생 수칙을 알리는 등
방역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종교 시설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하 목사/전북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녹취]
"교회들은 소독약을 거의 다 많이 비치해놨습니다.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 출입구에다가 놓아가지고 차단할 수 있도록.."

단체 모임이나
순례 여정을 미루고,
신체 접촉도 자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 스님/불교 태고종 전북종무원장[녹취]
"단체 모임을 삼가고 또 성지 순례 이 부분도 대부분 다 취소하라고 해서 거의 취소가 돼 있습니다. 또 해외 성지 순례 같은 경우도 다 취소가 됐고요."

이영춘 신부/천주교 전주교구[녹취]
"미사 때 악수도 그렇고 같이 손잡고 기도하는 것도 그렇고 하지 않고 가능하면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 방향.."

전북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종교계가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은숙 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녹취]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정말 정보 공유를 솔직하게 하고.."

종교계는 또,
지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 국면을
지혜를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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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차단…종교계도 '동참'
    • 입력 2020-02-05 21:51:51
    • 수정2020-02-06 01:52:14
    뉴스9(전주)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종교계도 비상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신도들에게 위생 수칙을 알리는 등 방역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종교 시설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하 목사/전북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녹취] "교회들은 소독약을 거의 다 많이 비치해놨습니다.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 출입구에다가 놓아가지고 차단할 수 있도록.." 단체 모임이나 순례 여정을 미루고, 신체 접촉도 자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 스님/불교 태고종 전북종무원장[녹취] "단체 모임을 삼가고 또 성지 순례 이 부분도 대부분 다 취소하라고 해서 거의 취소가 돼 있습니다. 또 해외 성지 순례 같은 경우도 다 취소가 됐고요." 이영춘 신부/천주교 전주교구[녹취] "미사 때 악수도 그렇고 같이 손잡고 기도하는 것도 그렇고 하지 않고 가능하면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 방향.." 전북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종교계가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은숙 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녹취]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정말 정보 공유를 솔직하게 하고.." 종교계는 또, 지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 국면을 지혜를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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