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밀접 접촉자 306명...병원 내 감염 우려
입력 2020.02.05 (22:11)
수정 2020.02.0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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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에서 처음으로 나온
16번째 확진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 3백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족과 친지를 제외하곤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이
2백 90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이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건
지난달 27일 오전입니다.
발열 증상으로
광주 21세기 병원을 방문했고,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4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
이후에는
무릎 수술을 받은 딸의 간병과
자신의 치료를 위해
21세기병원에 머물렀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16번째 환자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까지 7일 동안
광주 21세기병원에서 머무른 셈입니다.
그 사이
16번째 확진환자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백 6명.
21세기 병원 접촉자는 2백 72명,
전남대병원 19명
가족 친지 15명 등입니다.
대다수는 병원 내 접촉으로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16번 확진자와 병원에서
같은 층을 썼던 환자 25명을
다른 층 1인실로 격리조치했습니다.
[인터뷰]광주 21세기병원 입원환자 가족
"(환자가)별말씀은 안하시고 격리...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를 수밖에"
또 다른 층에 있던 환자 27명은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으로 격리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계속 이제 동선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자가 격리나 능동감시나 검사를 하게 한다던지..."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 백 21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나온
16번째 확진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 3백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족과 친지를 제외하곤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이
2백 90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이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건
지난달 27일 오전입니다.
발열 증상으로
광주 21세기 병원을 방문했고,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4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
이후에는
무릎 수술을 받은 딸의 간병과
자신의 치료를 위해
21세기병원에 머물렀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16번째 환자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까지 7일 동안
광주 21세기병원에서 머무른 셈입니다.
그 사이
16번째 확진환자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백 6명.
21세기 병원 접촉자는 2백 72명,
전남대병원 19명
가족 친지 15명 등입니다.
대다수는 병원 내 접촉으로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16번 확진자와 병원에서
같은 층을 썼던 환자 25명을
다른 층 1인실로 격리조치했습니다.
[인터뷰]광주 21세기병원 입원환자 가족
"(환자가)별말씀은 안하시고 격리...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를 수밖에"
또 다른 층에 있던 환자 27명은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으로 격리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계속 이제 동선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자가 격리나 능동감시나 검사를 하게 한다던지..."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 백 21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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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번째 밀접 접촉자 306명...병원 내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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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22:11:35
- 수정2020-02-06 03:14:06

[앵커멘트]
광주에서 처음으로 나온
16번째 확진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 3백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족과 친지를 제외하곤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이
2백 90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이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건
지난달 27일 오전입니다.
발열 증상으로
광주 21세기 병원을 방문했고,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4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
이후에는
무릎 수술을 받은 딸의 간병과
자신의 치료를 위해
21세기병원에 머물렀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16번째 환자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까지 7일 동안
광주 21세기병원에서 머무른 셈입니다.
그 사이
16번째 확진환자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백 6명.
21세기 병원 접촉자는 2백 72명,
전남대병원 19명
가족 친지 15명 등입니다.
대다수는 병원 내 접촉으로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16번 확진자와 병원에서
같은 층을 썼던 환자 25명을
다른 층 1인실로 격리조치했습니다.
[인터뷰]광주 21세기병원 입원환자 가족
"(환자가)별말씀은 안하시고 격리...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를 수밖에"
또 다른 층에 있던 환자 27명은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으로 격리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계속 이제 동선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자가 격리나 능동감시나 검사를 하게 한다던지..."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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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 백 21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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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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