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G연결>이 시각 전남대병원…환자 상태는?

[앵커멘트]
오늘 추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가운데 1명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두 확진자가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전남대병원 연결합니다.

[질문1]
하선아 기자!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답변1]
네, 두 사람 모두
현재 전남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대체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6번째 환자인 어머니의 경우
입원할 당시
고열과 가래 증세가 심했지만,
현재 미열이 있는 것을 빼곤
많이 호전된 상탭니다.

18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의 딸인데요.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태국을 닷새 동안 여행한 뒤
지난달 19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는
광주21세기병원에서
무릎인대봉합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격리병동이 있는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확진자들의
나머지 가족 3명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두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전남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쪽에
의료진이 상주하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서
KBS뉴스 하선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