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전과 절도에 사기까지…전과자 30% 넘어
입력 2020.02.05 (22:18)
수정 2020.02.0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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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가
벌써 6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이력을 살펴보니,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전과자였습니다.
특히, 절도에, 사기,
강도 예비까지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돕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예비후보는 60여 명.
이 가운데 30%가 넘는
20여 명이 전과가 있습니다.
먼저 춘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정의당 엄재철 예비후보가
집시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3명의 예비후보가
무고 등의 혐의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원주 갑 선거구는
민주당 박우순 예비후보와
배당금당 신현상 예비후보가
나란히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전과가 있었고.
원주 을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대현 예비후보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고.
민중당 이승재 예비후보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5건의 전과를 갖고 있습니다.
배당금당 정성호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았습니다.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강릉에선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예비후보가
사기,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으로
벌금과 집행유예형을 받았습니다.
동해삼척에선
민주 김명기,
배당금당 황성용 예비후보가
무면허와 음주운전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속초고성양양에선
민주당 이동기 후보가
화염병 사용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배당금당 이준태, 김송남 후보는
강도 예비와 특수절도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준영 후보가
집시법 위반,
전성 후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정만호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연대 국장[인터뷰]
전과중에서 파렴치범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꽤 있거든요..도덕적인 부분이죠.
면밀히 살펴서 잘 판단하셨으면 하는..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 무면허 운전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 6건,
집회시위와 보안법 위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가
벌써 6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이력을 살펴보니,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전과자였습니다.
특히, 절도에, 사기,
강도 예비까지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돕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예비후보는 60여 명.
이 가운데 30%가 넘는
20여 명이 전과가 있습니다.
먼저 춘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정의당 엄재철 예비후보가
집시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3명의 예비후보가
무고 등의 혐의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원주 갑 선거구는
민주당 박우순 예비후보와
배당금당 신현상 예비후보가
나란히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전과가 있었고.
원주 을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대현 예비후보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고.
민중당 이승재 예비후보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5건의 전과를 갖고 있습니다.
배당금당 정성호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았습니다.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강릉에선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예비후보가
사기,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으로
벌금과 집행유예형을 받았습니다.
동해삼척에선
민주 김명기,
배당금당 황성용 예비후보가
무면허와 음주운전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속초고성양양에선
민주당 이동기 후보가
화염병 사용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배당금당 이준태, 김송남 후보는
강도 예비와 특수절도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준영 후보가
집시법 위반,
전성 후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정만호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연대 국장[인터뷰]
전과중에서 파렴치범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꽤 있거든요..도덕적인 부분이죠.
면밀히 살펴서 잘 판단하셨으면 하는..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 무면허 운전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 6건,
집회시위와 보안법 위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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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후보 전과 절도에 사기까지…전과자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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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22:18:07
- 수정2020-02-06 03:02:11

[앵커멘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가
벌써 6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이력을 살펴보니,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전과자였습니다.
특히, 절도에, 사기,
강도 예비까지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돕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예비후보는 60여 명.
이 가운데 30%가 넘는
20여 명이 전과가 있습니다.
먼저 춘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정의당 엄재철 예비후보가
집시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3명의 예비후보가
무고 등의 혐의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원주 갑 선거구는
민주당 박우순 예비후보와
배당금당 신현상 예비후보가
나란히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전과가 있었고.
원주 을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대현 예비후보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고.
민중당 이승재 예비후보는
강원도 내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5건의 전과를 갖고 있습니다.
배당금당 정성호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았습니다.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강릉에선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예비후보가
사기,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으로
벌금과 집행유예형을 받았습니다.
동해삼척에선
민주 김명기,
배당금당 황성용 예비후보가
무면허와 음주운전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속초고성양양에선
민주당 이동기 후보가
화염병 사용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배당금당 이준태, 김송남 후보는
강도 예비와 특수절도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준영 후보가
집시법 위반,
전성 후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정만호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오동철/춘천시민연대 국장[인터뷰]
전과중에서 파렴치범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꽤 있거든요..도덕적인 부분이죠.
면밀히 살펴서 잘 판단하셨으면 하는..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 무면허 운전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 6건,
집회시위와 보안법 위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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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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