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이 오늘,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배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대구경북지역 현역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 대상과
결과 적용 방식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당 보다 지지율이 낮은 현역을
공천에서 배제할 거라는 말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만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비공개 모임에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이 반발한 것도
이같은 말 때문입니다.
대구지역 한 의원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도마 위 생선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태극기 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북지역 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개인이
당 지지율보다 절대 높을 수 없다며
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거센 인적쇄신 요구와
지지부진한 보수통합 논의 속에서
대구경북까지 배려할 여유는
없어 보입니다.
[녹취]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습니다. 소아에 집착해서 각자도생하다가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이면
교체 대상 현역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구경북 의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오늘,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배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대구경북지역 현역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 대상과
결과 적용 방식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당 보다 지지율이 낮은 현역을
공천에서 배제할 거라는 말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만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비공개 모임에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이 반발한 것도
이같은 말 때문입니다.
대구지역 한 의원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도마 위 생선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태극기 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북지역 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개인이
당 지지율보다 절대 높을 수 없다며
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거센 인적쇄신 요구와
지지부진한 보수통합 논의 속에서
대구경북까지 배려할 여유는
없어 보입니다.
[녹취]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습니다. 소아에 집착해서 각자도생하다가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이면
교체 대상 현역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구경북 의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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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여론조사 착수...TK 현역 긴장감 최고조
-
- 입력 2020-02-05 22:53:29

<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이 오늘,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배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대구경북지역 현역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 대상과
결과 적용 방식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당 보다 지지율이 낮은 현역을
공천에서 배제할 거라는 말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만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비공개 모임에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이 반발한 것도
이같은 말 때문입니다.
대구지역 한 의원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도마 위 생선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태극기 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북지역 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개인이
당 지지율보다 절대 높을 수 없다며
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거센 인적쇄신 요구와
지지부진한 보수통합 논의 속에서
대구경북까지 배려할 여유는
없어 보입니다.
[녹취]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습니다. 소아에 집착해서 각자도생하다가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이면
교체 대상 현역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구경북 의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오늘,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배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대구경북지역 현역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 대상과
결과 적용 방식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당 보다 지지율이 낮은 현역을
공천에서 배제할 거라는 말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만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비공개 모임에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이 반발한 것도
이같은 말 때문입니다.
대구지역 한 의원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도마 위 생선이라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태극기 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북지역 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개인이
당 지지율보다 절대 높을 수 없다며
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거센 인적쇄신 요구와
지지부진한 보수통합 논의 속에서
대구경북까지 배려할 여유는
없어 보입니다.
[녹취]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습니다. 소아에 집착해서 각자도생하다가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이면
교체 대상 현역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구경북 의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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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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