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난해 새 정착지 찾은 난민 비율 5%도 안돼”
입력 2020.02.05 (23:54)
수정 2020.02.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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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를 찾은 난민이 전체 난민 가운데 5%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가 필요한 난민은 140만여 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새 거주지를 찾은 인원은 6만3천69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5만5천680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히 전체 난민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라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난민들이 새로 정착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었으며, 이들 국가에 정착한 난민의 국적은 대부분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미얀마였습니다.
그레인 오하라 유엔난민기구 국제보호국장은 "재정착은 전 세계 난민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 조치"라면서 올해는 31개국에 난민 7만 명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유엔난민기구 제공]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가 필요한 난민은 140만여 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새 거주지를 찾은 인원은 6만3천69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5만5천680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히 전체 난민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라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난민들이 새로 정착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었으며, 이들 국가에 정착한 난민의 국적은 대부분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미얀마였습니다.
그레인 오하라 유엔난민기구 국제보호국장은 "재정착은 전 세계 난민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 조치"라면서 올해는 31개국에 난민 7만 명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유엔난민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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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지난해 새 정착지 찾은 난민 비율 5%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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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23:54:24
- 수정2020-02-05 23:59:59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를 찾은 난민이 전체 난민 가운데 5%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가 필요한 난민은 140만여 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새 거주지를 찾은 인원은 6만3천69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5만5천680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히 전체 난민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라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난민들이 새로 정착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었으며, 이들 국가에 정착한 난민의 국적은 대부분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미얀마였습니다.
그레인 오하라 유엔난민기구 국제보호국장은 "재정착은 전 세계 난민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 조치"라면서 올해는 31개국에 난민 7만 명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유엔난민기구 제공]
지난해 새로운 정착지가 필요한 난민은 140만여 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새 거주지를 찾은 인원은 6만3천69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5만5천680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히 전체 난민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라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난민들이 새로 정착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었으며, 이들 국가에 정착한 난민의 국적은 대부분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미얀마였습니다.
그레인 오하라 유엔난민기구 국제보호국장은 "재정착은 전 세계 난민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 조치"라면서 올해는 31개국에 난민 7만 명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유엔난민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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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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