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대신 SNS…코로나가 바꾼 선거운동
입력 2020.02.05 (18:10)
수정 2020.02.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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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5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정치 신인 예비후보들이
가뜩이나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조차 꺼려
현장 대신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SNS입니다.
후보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기 어렵고,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를 꺼려
현장 대신 SNS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불과 70일 앞두고
한시가 급한 정치 신인들은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동출/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책실장
"신종 코로나사태로 유권자와의 접촉면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특히 정치 신인에게는 얼굴을 많이 알려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어려운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각 정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한
선거운동 수칙을 만들어
예비후보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악수 등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고
단체행사 참석을 자제하되,
참석하더라도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차주목/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도민들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직접적인 악수는 자제하고 몸짓이나 눈짓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으로."
정당마다 선거사무소 개소나
당원 교육도 미루고,
대의원대회나 당대회 등
전국 규모 행사도
총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거리 선전전이나 선거운동원 동원 등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순희/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일요일 예정됐던 정기 당대회를 총선 이후로 연기했고, 가급적이면 당 내에서 대규모 행사라든지 당원 모임도 금지를 시켜놓은 상황입니다."
총선 70일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선거운동 전략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4·15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정치 신인 예비후보들이
가뜩이나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조차 꺼려
현장 대신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SNS입니다.
후보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기 어렵고,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를 꺼려
현장 대신 SNS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불과 70일 앞두고
한시가 급한 정치 신인들은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동출/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책실장
"신종 코로나사태로 유권자와의 접촉면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특히 정치 신인에게는 얼굴을 많이 알려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어려운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각 정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한
선거운동 수칙을 만들어
예비후보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악수 등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고
단체행사 참석을 자제하되,
참석하더라도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차주목/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도민들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직접적인 악수는 자제하고 몸짓이나 눈짓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으로."
정당마다 선거사무소 개소나
당원 교육도 미루고,
대의원대회나 당대회 등
전국 규모 행사도
총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거리 선전전이나 선거운동원 동원 등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순희/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일요일 예정됐던 정기 당대회를 총선 이후로 연기했고, 가급적이면 당 내에서 대규모 행사라든지 당원 모임도 금지를 시켜놓은 상황입니다."
총선 70일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선거운동 전략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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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 대신 SNS…코로나가 바꾼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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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6 03:04:56
- 수정2020-02-06 1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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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정치 신인 예비후보들이
가뜩이나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조차 꺼려
현장 대신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SNS입니다.
후보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기 어렵고,
유권자들이 악수나 명함 받기를 꺼려
현장 대신 SNS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불과 70일 앞두고
한시가 급한 정치 신인들은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동출/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책실장
"신종 코로나사태로 유권자와의 접촉면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특히 정치 신인에게는 얼굴을 많이 알려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어려운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각 정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한
선거운동 수칙을 만들어
예비후보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악수 등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고
단체행사 참석을 자제하되,
참석하더라도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차주목/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도민들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직접적인 악수는 자제하고 몸짓이나 눈짓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으로."
정당마다 선거사무소 개소나
당원 교육도 미루고,
대의원대회나 당대회 등
전국 규모 행사도
총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거리 선전전이나 선거운동원 동원 등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순희/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일요일 예정됐던 정기 당대회를 총선 이후로 연기했고, 가급적이면 당 내에서 대규모 행사라든지 당원 모임도 금지를 시켜놓은 상황입니다."
총선 70일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선거운동 전략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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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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