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 안보보좌관 북-미 회담 미 대선 전 가능
입력 2020.02.06 (07:24)
수정 2020.02.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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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통령 선거 등 미국의 정치일정과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협상 교착상태에서 나온 이야기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한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국정연설에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최근 북미관계를 고려해 특별히 언급할 말이 없었다거나 선거를 앞둔 시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북미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그것이 인기가 있든 없든, 위험하건 그렇지 않건 미국인에게 옳은 일이라면 할 것입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대선 전에 북미가 협상할 수 있는지 물은데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 국내 정치는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그동안 보여줘 왔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인 시점에서 선거와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실무협상이 다시 스웨덴에서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스웨덴에서 미국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지켜봐야지요."]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과 외교적 교섭은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통령 선거 등 미국의 정치일정과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협상 교착상태에서 나온 이야기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한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국정연설에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최근 북미관계를 고려해 특별히 언급할 말이 없었다거나 선거를 앞둔 시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북미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그것이 인기가 있든 없든, 위험하건 그렇지 않건 미국인에게 옳은 일이라면 할 것입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대선 전에 북미가 협상할 수 있는지 물은데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 국내 정치는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그동안 보여줘 왔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인 시점에서 선거와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실무협상이 다시 스웨덴에서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스웨덴에서 미국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지켜봐야지요."]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과 외교적 교섭은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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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가 안보보좌관 북-미 회담 미 대선 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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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6 07:26:34
- 수정2020-02-06 09:41:34

[앵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통령 선거 등 미국의 정치일정과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협상 교착상태에서 나온 이야기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한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국정연설에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최근 북미관계를 고려해 특별히 언급할 말이 없었다거나 선거를 앞둔 시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북미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그것이 인기가 있든 없든, 위험하건 그렇지 않건 미국인에게 옳은 일이라면 할 것입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대선 전에 북미가 협상할 수 있는지 물은데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 국내 정치는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그동안 보여줘 왔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인 시점에서 선거와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실무협상이 다시 스웨덴에서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스웨덴에서 미국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지켜봐야지요."]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과 외교적 교섭은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통령 선거 등 미국의 정치일정과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협상 교착상태에서 나온 이야기라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한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국정연설에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최근 북미관계를 고려해 특별히 언급할 말이 없었다거나 선거를 앞둔 시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북미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그것이 인기가 있든 없든, 위험하건 그렇지 않건 미국인에게 옳은 일이라면 할 것입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대선 전에 북미가 협상할 수 있는지 물은데 대한 답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미국인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미 국내 정치는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그동안 보여줘 왔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인 시점에서 선거와 상관없이 북미 회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실무협상이 다시 스웨덴에서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스웨덴에서 미국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지켜봐야지요."]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과 외교적 교섭은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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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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