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은 물론 동남아 여행까지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공 노선 감축이 본격화되면서
여행과 관광업계의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김현아 씨는
지난달 31일부터 3박 4일간
친구들과 중국 상하이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늘면서,
출국 열흘 전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현아/대학생[인터뷰]
"다른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베트남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결국 여행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중국과 홍콩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까지
여행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면서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검토하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서보익/A 여행사 대표[인터뷰]
"중국 여행객은 100% 현재 취소된 상태이며, 동남아 여행 상품마저 3월 이후에는 100% 취소가 된…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대구공항도 이미 지난달부터
중국 노선 감축을 시작했고
전체 중국 노선 36편은 28편으로,
20% 넘게 운항이 줄어듭니다.
당장 오늘부터
중국 웨이하이 노선이 중단됐고
상하이 노선도 다음주부터
절반으로 축소 운항됩니다.
항공사들은 일단 다음 달까지
중국 노선을 계속 축소하거나
중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태희/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장가계를 주 2편, 연길을 주 4편 운항하였으나 3월 말까지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재운항 여부는 현지 상황을 보고…."
하늘길이 막히고
관광 심리가 위축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는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은 물론 동남아 여행까지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공 노선 감축이 본격화되면서
여행과 관광업계의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김현아 씨는
지난달 31일부터 3박 4일간
친구들과 중국 상하이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늘면서,
출국 열흘 전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현아/대학생[인터뷰]
"다른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베트남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결국 여행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중국과 홍콩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까지
여행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면서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검토하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서보익/A 여행사 대표[인터뷰]
"중국 여행객은 100% 현재 취소된 상태이며, 동남아 여행 상품마저 3월 이후에는 100% 취소가 된…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대구공항도 이미 지난달부터
중국 노선 감축을 시작했고
전체 중국 노선 36편은 28편으로,
20% 넘게 운항이 줄어듭니다.
중국 웨이하이 노선이 중단됐고
상하이 노선도 다음주부터
절반으로 축소 운항됩니다.
항공사들은 일단 다음 달까지
중국 노선을 계속 축소하거나
중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태희/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장가계를 주 2편, 연길을 주 4편 운항하였으나 3월 말까지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재운항 여부는 현지 상황을 보고…."
하늘길이 막히고
관광 심리가 위축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는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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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여행업계 개점 휴업"… 하늘길도 막혀
-
- 입력 2020-02-06 15:17:55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은 물론 동남아 여행까지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공 노선 감축이 본격화되면서
여행과 관광업계의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김현아 씨는
지난달 31일부터 3박 4일간
친구들과 중국 상하이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늘면서,
출국 열흘 전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현아/대학생[인터뷰]
"다른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베트남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결국 여행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중국과 홍콩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까지
여행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면서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검토하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서보익/A 여행사 대표[인터뷰]
"중국 여행객은 100% 현재 취소된 상태이며, 동남아 여행 상품마저 3월 이후에는 100% 취소가 된…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대구공항도 이미 지난달부터
중국 노선 감축을 시작했고
전체 중국 노선 36편은 28편으로,
20% 넘게 운항이 줄어듭니다.
당장 오늘부터
중국 웨이하이 노선이 중단됐고
상하이 노선도 다음주부터
절반으로 축소 운항됩니다.
항공사들은 일단 다음 달까지
중국 노선을 계속 축소하거나
중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태희/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장가계를 주 2편, 연길을 주 4편 운항하였으나 3월 말까지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재운항 여부는 현지 상황을 보고…."
하늘길이 막히고
관광 심리가 위축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는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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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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