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숙대 합격 성전환 여성, 결국 등록 포기 외

입력 2020.02.07 (21:48) 수정 2020.02.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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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들어온 뉴스들, 몇 가지 더 살펴봅니다.

먼저 '결국 입학 포기'입니다.

얼마전 숙명여대에 성전환 여성이 처음으로 합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찬반 논란이 거셌죠.

그런데 이 합격자, 결국 입학을 포기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이 합격자가 낸 입장문인데요.

작금의 사태가 무서워 수험서를 다시금 뒤적일수밖에 없었다며, 이 사회가 다양성을 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음성변조 : "희망을 결코 잃은 건 아니라고. 사회가 더 발전할 거라는 그런 희망이 있다고 아직까지."]

그러면서 다시 대입에 도전하되 여대엔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쿨 미투’ 폭로된 전현직 교사 유죄 판결

다음 뉴스, '스쿨 미투' 교사 구속입니다.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는 이른바 '스쿨 미투'로 법정에 선 전직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2018년 청주 모 중학교 학생들의 SNS 계정입니다.

수업 중에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교사의 말이 폭로됐는데요.

문제의 교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오늘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먼저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퇴직교사 A씨는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교사의 반성없는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성희롱 혐의 등을 받는 현직 교사 B씨는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 ‘고성 산불’ 관련 한전 압수수색

마지막 뉴스, '산불, 또 한전'입니다.

먼저 화면부터 보시죠.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 모습입니다.

한전의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로 확인됐었죠.

지난해 마지막 날, 강원도 고성에서 또 산불이 났는데 이 역시 같은 원인이었습니다.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며 생긴 불꽃 즉 아크불티 탓이었습니다.

오늘(7일) 경찰이 과실여부를 따지기 위해 한전을 또 압수수색했는데요,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압수수색물을 분석해 산불원인을 밝히고 한전 관계자 수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오늘(7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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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07 21: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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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들어온 뉴스들, 몇 가지 더 살펴봅니다.

먼저 '결국 입학 포기'입니다.

얼마전 숙명여대에 성전환 여성이 처음으로 합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찬반 논란이 거셌죠.

그런데 이 합격자, 결국 입학을 포기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이 합격자가 낸 입장문인데요.

작금의 사태가 무서워 수험서를 다시금 뒤적일수밖에 없었다며, 이 사회가 다양성을 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음성변조 : "희망을 결코 잃은 건 아니라고. 사회가 더 발전할 거라는 그런 희망이 있다고 아직까지."]

그러면서 다시 대입에 도전하되 여대엔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쿨 미투’ 폭로된 전현직 교사 유죄 판결

다음 뉴스, '스쿨 미투' 교사 구속입니다.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는 이른바 '스쿨 미투'로 법정에 선 전직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2018년 청주 모 중학교 학생들의 SNS 계정입니다.

수업 중에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교사의 말이 폭로됐는데요.

문제의 교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오늘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먼저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퇴직교사 A씨는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교사의 반성없는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성희롱 혐의 등을 받는 현직 교사 B씨는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 ‘고성 산불’ 관련 한전 압수수색

마지막 뉴스, '산불, 또 한전'입니다.

먼저 화면부터 보시죠.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 모습입니다.

한전의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로 확인됐었죠.

지난해 마지막 날, 강원도 고성에서 또 산불이 났는데 이 역시 같은 원인이었습니다.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며 생긴 불꽃 즉 아크불티 탓이었습니다.

오늘(7일) 경찰이 과실여부를 따지기 위해 한전을 또 압수수색했는데요,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압수수색물을 분석해 산불원인을 밝히고 한전 관계자 수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오늘(7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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