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독일 무대 데뷔골 폭발

입력 2020.02.08 (21:33) 수정 2020.02.0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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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가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백승호는 1군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로 팀에 7경기 만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팀이 1대 0으로 뒤진 전반 8분, 백승호가 독일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절묘한 침투로 기회를 잡았고, 골문 반대편 구석을 노린 슈팅도 날카로웠습니다.

백승호는 15경기 만에 넣은 데뷔 골이자 1군 공식 경기 첫 골의 기쁨에 마음껏 포효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되자 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 치열한 승선 경쟁 속에 김학범 감독에게 존재감을 알린 골이기도 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켐페의 역전 골까지 나오면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랑스 릴의 차세대 공격수 오시멘이 골키퍼 키를 넘겨 선제골을 넣습니다.

헤나투 산체스의 반 박자 빠른 슈팅까지 골문에 꽂혀 릴은 앙제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앙제의 골키퍼는 공을 던지려다 떨어뜨리는 실수까지 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란의 호날두' 자한바크시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프리미어리그 '1월의 골' 영예를 안았습니다.

12월 손흥민에 이어 아시아 선수가 두 달 연속 최고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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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 독일 무대 데뷔골 폭발
    • 입력 2020-02-08 21:36:29
    • 수정2020-02-09 02: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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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가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백승호는 1군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로 팀에 7경기 만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팀이 1대 0으로 뒤진 전반 8분, 백승호가 독일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절묘한 침투로 기회를 잡았고, 골문 반대편 구석을 노린 슈팅도 날카로웠습니다. 백승호는 15경기 만에 넣은 데뷔 골이자 1군 공식 경기 첫 골의 기쁨에 마음껏 포효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되자 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 치열한 승선 경쟁 속에 김학범 감독에게 존재감을 알린 골이기도 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켐페의 역전 골까지 나오면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랑스 릴의 차세대 공격수 오시멘이 골키퍼 키를 넘겨 선제골을 넣습니다. 헤나투 산체스의 반 박자 빠른 슈팅까지 골문에 꽂혀 릴은 앙제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앙제의 골키퍼는 공을 던지려다 떨어뜨리는 실수까지 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란의 호날두' 자한바크시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프리미어리그 '1월의 골' 영예를 안았습니다. 12월 손흥민에 이어 아시아 선수가 두 달 연속 최고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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