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B에 시즌 첫 승…최성모 21득점 깜짝 활약

입력 2020.02.08 (21:36) 수정 2020.02.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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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T가 외곽포를 앞세워 올 시즌 DB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KT의 최성모는 데뷔 후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주도권을 잡은 건 높이가 앞선 DB였습니다.

DB는 이른바 '동부산성'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KT는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성모의 연속 득점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끈질기게 따라 붙은 KT는 3쿼터 김영환의 석점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4쿼터의 주인공도 최성모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오누아쿠를 앞에 두고 역전까지 만들어 내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양홍석의 팁인으로 추격을 따돌린 KT는 최성모의 석점포가 적중하면서 승세를 굳혔습니다.

석 점슛 5개 포함 21득점.

최성모는 데뷔 이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KT는 '천적' DB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3연승을 노렸던 DB는 오누아쿠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막바지 김종규와 오누아쿠가 연거푸 놓친 자유투가 뼈아팠습니다.

신영석과 박준혁의 수비가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블로킹으로만 무려 21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이 철벽 수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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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DB에 시즌 첫 승…최성모 21득점 깜짝 활약
    • 입력 2020-02-08 21:40:29
    • 수정2020-02-08 21:46:01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KT가 외곽포를 앞세워 올 시즌 DB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KT의 최성모는 데뷔 후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주도권을 잡은 건 높이가 앞선 DB였습니다.

DB는 이른바 '동부산성'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KT는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성모의 연속 득점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끈질기게 따라 붙은 KT는 3쿼터 김영환의 석점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4쿼터의 주인공도 최성모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오누아쿠를 앞에 두고 역전까지 만들어 내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양홍석의 팁인으로 추격을 따돌린 KT는 최성모의 석점포가 적중하면서 승세를 굳혔습니다.

석 점슛 5개 포함 21득점.

최성모는 데뷔 이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KT는 '천적' DB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3연승을 노렸던 DB는 오누아쿠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막바지 김종규와 오누아쿠가 연거푸 놓친 자유투가 뼈아팠습니다.

신영석과 박준혁의 수비가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블로킹으로만 무려 21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이 철벽 수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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