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절벽 역류하는 물줄기…호주 사이클론의 위력

입력 2020.02.10 (06:53) 수정 2020.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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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산불에 이어 사이클론까지 강타한 호주에서 그 위력을 엿볼 수 있는 이색 현상이 해안가에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남쪽 '커넬' 지역의 해안 절벽인데요.

그런데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분수처럼 뿜어지는 진풍경이 포착됩니다.

지난주부터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이 호주에 상륙했는데, 덩달아 강력해진 해안가 맞바람으로 파도와 빗물이 절벽 위로 솟구치는 역류 현상이 벌어진 겁니다.

이번 사이클론이 가져온 폭우로 몇 달간 지속되던 호주 산불이 완전히 소멸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최대 300mm의 비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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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절벽 역류하는 물줄기…호주 사이클론의 위력
    • 입력 2020-02-10 06:57:48
    • 수정2020-02-10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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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산불에 이어 사이클론까지 강타한 호주에서 그 위력을 엿볼 수 있는 이색 현상이 해안가에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남쪽 '커넬' 지역의 해안 절벽인데요.

그런데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분수처럼 뿜어지는 진풍경이 포착됩니다.

지난주부터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이 호주에 상륙했는데, 덩달아 강력해진 해안가 맞바람으로 파도와 빗물이 절벽 위로 솟구치는 역류 현상이 벌어진 겁니다.

이번 사이클론이 가져온 폭우로 몇 달간 지속되던 호주 산불이 완전히 소멸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최대 300mm의 비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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